혹시 코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글 써봐요. 필력 부족해도 봐주세요 ㅠ
저는 옆모습이 너무 복어같애서 대학교 1학년 끝나고 코수술 알아봤어요.
인터넷에서 잘한다고 코멘트 많은곳으로 갔고 당돌하게 한군데에서 상담하고 거기서 쇼부봤어요.
일단 코디언니가 졸라이뻤는데, 코수술 그 원장님한테 햇다고 해서 띠용한것도 있었고,
그냥 별로 딴데 가기싫은것도 있었어요. 가격은 300대 나왔고,
결과는 자알됬어요.
그때 학원에서 알바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3일빼고 수술하고 다시 알바 갔는데,
고딩친구들이 수술겁나잘됬다고 저때문에 같은병원 상담한애들 알기론 두명있고, 진짜 수술한애도 한명있고,
그외에도 병원물어본애들이 엄청많긴합니다만
딱히 코를 딱보면 와씨한가인코 민효린코 송혜교코 이런게 아니고
그냥 핵자연스럽게 얼굴비율에 잘맞춰서 된케이스네요.
원래 코는 어땟냐면, 아 없었네요. 볼드모트 생긴거같고 놀리면 안되는데, 걔코가 제 예전코랑 비슷해요 흑흑
nose bridge라고 하잖아요 그게 없었는데, 원장님도 그래서 너무 높이면 안되고 어차피 그렇게 놓아지지도 않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코뼈도 휘어서 성형한 코도 약간 휘어보이는데, 나름 더 자연스럽게 보이니깐 좋은듯요.
아직 3년밖에 안되서 한 10년후에 이 사이트 계속 살아있으면 또 후기 쓸게요.
지금은 코도 겁나 쎄게 풀고 심심하면 코도 만져보고... 괜찮네요.
인터넷에 코수술 쳐보면 진짜 무슨 팔절단하는거처럼 무서운소리만 존나 많던데,
아직 부작용이 생기지않아서 이런 헛소리 쓰는걸수도 있고요,
그냥 별거아니고 잘되면 너무 자연스러워서 내코엿던가 하니깐 겁내지마시고 하고싶으시면 하면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