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술한지 2달이 다 되어가는데 한달까진 부기가 조금씩 빠지는게 눈에 보이더니 그 이후에 3주 정도는 코안에 흉살 생기고 코가 갑자기 더 커보이고 암튼 거울 볼때마다 코가 달라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주변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다른데는 그래도 약간씩 부었다 빠졌다 하면서 달라지는게 보이는데 코끝은 이거 정말 시간 지나면 빠지는게 맞나 싶은게 우울합니다.
유난히 코끝이 동글동글 거려요
원래 복코도 아니었는데 수술 직후엔 날렵하고 작았던 코가 지금은 다른 부분은 거의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은데 유난히 코끝이 안 빠져요,
6개월 정도 되면 코끝 부기도 다 빠진다고 하는데 정말 빠지긴 빠지나요?

그리도 콧볼도 처음엔 부기 때문에 코 전체 높이가 꽤 높아서 콧볼도 길쭉하게 밑에서 보면 양쪽이 이등변삼각형 모양으로 이뻤는데 콧대 붓기가 빠지면서 높이가 가라앉아서 그런지 꼭지점이 낮아지니 콧볼도 옆으로 조금씩 퍼져가고 있어요.
만져보면 예전 콧볼처럼 말랑하지 않고 살짝 두께감이 느껴져서 부기인가 싶기도 한데 콧볼은 처음 상태가 넘 이뻐서 맘에 들었는데 이게 자꾸 옆으로 퍼지니 코가 점점 안 이뻐지는 것 같아요.
이것도 부기인지 아니면 이대로 굳어지는 건지요?

보통 수술 직후의 코 모양이 나중에 코모양이라고 하던데 그 말이 맞나요? 수술 직후엔 딱 맘에 들게 만들어 놔서 좋았는데 제 살성이 안 좋은건지 그렇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네요.

다들 어떠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