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한코가 이상해서 얼마나 내가 2년동안 스트레스받고 있었는지 모르실꺼예요 흑흑
그때는 제가 잘몰라서 그냥 동네쪽 성형외과에서 했는데 성형외과 전문의이긴했으나 ..
실력도 없고 수술 경험도 없어서 걍 한거같아요
미적 감각도 없는분이 실리콘위에다가 연골 덮어서 콧구멍이랑 같이 에쁘게 올라가야되는데
걍 코위에다가 쌓는다는 느낌으로 얹어놨어요

그냥 첨엔 코수술이 별로 안된거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주변 반응도 별로고 티나면 예쁘기
라도 하던가 아니면 티가 안나긴나하던데 티도나고 에쁘지도 않고 뭐 이건뭐야,
암튼 그랬어요 . 재수술 해야지 재수술해야지 요렇고만 있고 실제로 기회도 잘없고 그래서
그냥 스트레스 받고 살았어요

병원 찾아가도 그냥 뭐어쩌라고 ,, 멀뚱멀뚱 이런반응이고 참나.. 암튼 성형수술은
유명하고 잘하는대를 가야지 뭐가 잘못된지 모르니까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오고 그랬어여

제가 코끝이 약간 복코인데 연골만 올려놓으니까 코만더 커보이고 요것떄문에 코에대해서
엄청 자세히 알아보게됬는데 코쿠멍도 코 끝에 비해서 작은거예요
비주 지지대를 세우지 않아서 그런지 코도 물렁물렁 해지면서 가라앉는거같고 ㅜ

콧구멍만 작아지고 콧볼은 높아서 따로노는 그런거 아시나요???
아실분은 아시리라.. 흑흑
그래서 재수술을 결심하고 재수술 잘한다는 병원으로 갔어요 가니까 연골조작도 형편없고
코끝 지방 제거를 해줘야 되는데 그것도 안되고 떡살만 생겨서 (흉살) 코끝이 딱딱 한상태라네요
그래서 흉살 일부분제거하고 비주는 비중격으로 하고 코끝은 귀연골로 하고 실리콘으로 해서
다시 했어요
문제가되었던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최소한 없애고 콧구멍과 콧볼의 간격도 맞추고
제가 반버선 모양을 좋아하는데 의사선생님한테 반버선으로 해달라고 ,, 샤라락~
부드럽게 올라가는 모양으로

지금 수술해서 만족 하는데요 친구들이 훨씬 나아졌다고 예전에는 사진 찍으면 코만 좀
뚱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얼굴이랑 코랑 조화가 잘됬다네요
제가 봐도 그렇고 .. 코가 얼굴의 중심인데 ,
근데 재수술은 좀 염증난 확률이 높다고 해서 걱정되네요 확실히 재수술인만큼
부담이 더되었던건 맞아요 , 이상해지지않을까 돈을 많이 들이고 하는건데
확실히 코에 부담이 더 많이 가니까 .
그런데 알아보니까 저보다 많이 하신 분들이 많으셨어요~ ,,, 재수술은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코는 다른무엇보다 신중해야되는데 잘못하면 구축반응 오고 난리나더라구요
수술 할껄 괜히 걱정만하고 안했던거같아요 ㅣ

지금이라도 재수술을 원하는시는 분 계시면 하는게 좋으실 건데 다만 중요한점은이번이
정말 마지막 수술이라고 끝장을 본다라고 생각하고 해야되고
재수술은 재수술을 부르고 ,, 그런겁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