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진짜 빠르다… 벌써 수술한 지 8개월 지난듯!
지금 생각하면 초반에 부기랑 감각 돌아오는 거 신경 쓸 때는
언제 다 자리 잡지 싶었는데
지금은 그냥 이 얼굴이 원래 내 얼굴 같음ㅋㅋ

코는 재수술이어서 더 걱정 많았었는데
특히 코끝 무너질까, 들릴까, 이상해질까
별별 상상 다 했었거든? 근데 지금 보면 괜한 걱정이었음
모양도 안정감 있게 잘 유지되고 있고
각도 따라 보이는 라인도 마음에 들어서
사진 찍을 때마다 만족도 높아졌음

윤곽도 3종 다 했는데 (광대 + 사각턱 + 턱끝)
이건 시간이 진짜 약이었음
2~3개월까지만 해도 붓기 남아 있어서
뭔가 어색한가…? 싶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옆라인이든 정면이든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확실히 있음!

광대랑 사각턱 정리되면서
얼굴 작아졌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특히 턱끝 교정된 이후로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짐
예전에는 화장해도 얼굴이 시원찮았는데
지금은 머리 묶든, 내려놓든 뭐든 다 잘 어울리는 얼굴이 됐음

특별히 불편하거나
모양 흐트러진 거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게
진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관리도 수술 직후부터 병원에서 꼼꼼히 잘 챙겨줘서
회복 빨랐던 것도 한몫한 듯

솔직히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나는 이 수술 선택했을 것 같음
내 얼굴에서 제일 나은 모습??
그걸 찾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거울 보면 예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느껴짐 :)

이후로는 한 번씩 더 가볍게 관리만 잘 해주면 될 것 같고,
앞으로 더 안정감 있게 유지되길 바라면서 잘 지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