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ㄹㅂㄹ에서 수술하고 왔엉
나 원하는 코모양이랑 원치 않는 코모양 사진이랑 내용 정리해서 7페이지 정도 프린트해서 들구 갔으 ㅋㅋ
윤원장님 들어오시자마자 내 코부터 만지시느라고 ㅋㅋ
내 프린트물 나중에 보심..
예약상담때 말씀해주신 것처럼 꼼꼼하게 또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이건 되고 안되고 설명해주시고
특히 내가 하관이 얼굴 비중에서 제일 긴 편이라
코가 들려보일 수 밖에 없다구
이건 양악해야하는? 거라고 상담때도 말씀해주셨는데
오늘도 다시 말씀해주시면서
내가 정리한 내용 중에 콧구멍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실질적으로 기대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감안하기러 함
나는 윤원장님 코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직반 라인이 좋아서
암튼 내 코에서 실현가능한 부분과 실현이 어려운 부분들
부작용 정말 다 세세히 말씀해주시고
상담 받았어
되게 신뢰감 있었어
상담때도 어떤 부분은 말씀하셨었긴 했다고 말씀드리고
그럼에도 내가 이 병원을 선택했으니까 .. 받아들여야지
내가 사실 코 재수술 세번째 하는 이유가 코 직반에 코끝연장하면서 좀 콧구멍 덜보이고 싶었었거든 ㅋㅋ
그래도 이제 그냥 마지막으로 끝내고 싶으니 다 받아들여야지 싶으..(사실 상담때도 콧구멍 얘기 해주신 부분 있었는데 내가 혼자 뇌절한듯)
회복실에 휴대폰이랑 소지품 다 놓고 수술하러 갔는데
콧털 제거 해주는데 조명이 너무 세고…
우선 간호사분이 콧털을 너무 박박 깎아서 좀 불쾌감이 살짝 들긴 했는데 내가 그냥 참는 편이라 우선 받았어
자가늑이라서 속옷/상의 다 탈의하고
소독약 얼굴부터 목뒤 상체 다 바르고
수면마취라는데 언제오시나 했더니
진짜 모든 준비가 끝나고 윤 원장님이 오시면서
윤원장님이 이제 수면마취 들어갈게요 하자마자
잠들었으
사실 수술 떨리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와가지고
밤잠을 설쳤었거든.. 그래서 바로 잔듯
그리고 자고 일어나니까 내이름 부르시면서 깨우고
실장님이 뭐라뭐라 해주시는데
깨는 상태에서 약국 어디로가요..
이런거 물어보고 ㅋㅋ회복실 추워서 그냥 집가고 싶어가지고 10분 기다리고 바로 집감
나 10여년전 수술 때는
코 뼈 메부리? 아주 살짝 갈았는데도 진짜 두개골 빠개지는 줄 알았는데 이번 코뼈 건드린게 없어서 두개골 아프거나
웅웅 울리거나 아예 없었어
그래서 넘 좋아쓰
그리고 얼굴도 생각보다 안부엇고
내일 가봐야알지만
자가늑 걱정한건 사람들이 너무 움직이기 아프다 이러는데
누웠다 일어나는데 아픈건 맞고 욱신거리는데
약간 흉추(등)을 말고 있으면
복직근 이런거 잘 안건드리는지 덜 아프더라고
수술 안받은 쪽으로 옆으로 돌아누워서 일어나면 되어서
괜찮았어
기침 할 땐 아프다
그리고 진짜 목이 너무 말라
입으로 숨쉬는거 원래 안좋은건데
코가 기능을 아예 못하규 잇으니 솜뭉치 뺄때까지 참아야지
그리고 진짜 윤원장님이 ‼️애지중지‼️ 강조하셔서
진짜 애지중지해야할 듯
나는 원래 술 안좋아하고 흡연도 안해서 다행인데
내가 본 병원중 술/흡연 하지말라는 지시사항이 3개월인 곳 첨봤어. 권장사항이긴하지만
그래서 나도 3개월동안 안하고 코 막는 동안 다이어트해야지…
입 맛 못느낄 때 이때 고구마, 삶은달걀, 양배추 먹을라고 ㅋㅋㅋ
부목 빨리 풀어봤으면 좋겠다.
콧구멍이 얼마나 보일란지 집 와서 좀 고민하긴 했는데
나는 이마가 꺼져잇어서 이마를 해야할까 했다가
그냥… 살라고ㅋㅋ 개성이 너무 없어질것 같은 느낌?
나중에 생각해보지 모
Tip 약국에서 ㅋㅋㅋ면봉을 끼워서 팔아
내가 그땐 정신없어서 그냥 샀는데 그냥 멸균 면봉 필요한거 아니면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듯
왜샀는지 억울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