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을 약 5년전에 했었는데 정면에서 보면 괜찮았지만 아래쪽에서 보면 콧대휨과 콧구멍 비대칭이 너무 심하게 티가 나는거 같아 재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 정면에서 봣을땐 티가 별로 안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내 눈에는 너무 거슬려 재수술이 하고 싶었다.
나는 나 수술했어요~ 라고 티나지 않게 하고 싶다고 했는데 코가 작은편이라 어차피 그렇게는 못한다고 하셨다. 콧대보다 코끝쪽을 건들이고 싶었는데 내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도 하고 내가 추구하는 것과 비슷해 이 병원으로 결정.
수술한지 두달하고 조금 지났다. 확실히 붓기가 많이 빠졌다. 물론 조그마한 잔 붓기들은 아직 더 빠지겠지만..ㅎㅎ 한 3-4주차때 코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붓기가 그만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조금 더 빠지고 봐도 괜찮은거 같다. 통증은 코나 자가늑이나 지금은 아무데도 없다. 자가늑 흉터 관리는 연고로 열심히 하고 있다. 자가늑흉터는 착색이 없어지기 힘들듯. 코도 아직 절개 흉터가 남아있지만 나중에는 티가 안날정도로 사라질거 같다. 아직 붓기나 모양이나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재수술에 대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