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20대 초반에 코 수술을 한 번 했었는뎅
시간이 지나면서 코가 휘었다는 느낌도 들고
콧구멍이 짝짝이라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ㅠㅠㅠ
정면에서도 그렇고 옆태에서도 콧구멍이 너무 잘 보이고
코끝 들린 느낌에 뭉툭한 코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였지!
시간이 지날수록 코가 더 무너지는 느낌이고 비염도 심해져서 숨쉬는 것도 불편했어ㅠㅠㅠ
마침 시간도 나고 해서 이번 기회 다시 제대로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병원 4곳? 정도 받았는데 그 중에서 권정우원장님이 제일 솔직하게 상담해 주셨엉!!ㅎㅎ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는 것도 없고, 내가 원하는 부분만 정확하게 짚어주면서 현실적으로 얘기해 주셔서 신뢰가 간 기분이랄까?
그래서 코끝을 살짝 내리고, 휜 느낌도 바로 잡고,
짝짝이 콧구멍도 맞추는 방향으로 비염코까지 같이 하는 걸로 수술 플랜을 짜주셨는데
경험 많은 짬빠가 느껴지더라ㅎㅎ
수술한 지 이제 한 달 됐는데,
붓기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게 보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