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앞모습><수술 전 옆모습><수술 전후 앞모습><수술 전후 옆모습><붓기빠지는 과정><수술 1주일 후 정면><수술 1주일 후 옆><수술 후 ><수술 후 >저는 3n년 살면서 코에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일단 연예인처럼 이쁜 코보단, 그냥 제 얼굴에서 코가 너무 컸어서.... 제 니즈는 코 크기가 줄었음 좋겠다였습니다.
- 안경끼면 코가 두드러지게 보인다. 특히 선글라스끼면 더 그럼... (코와 안경이 붙어 있는 장난감 안경 마냥 코만 보임)
- 기본캠으로 사진찍으면 코가 더 커보인다....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정적 이유입니다. (어플로 줄이는것도 한계가 있음. 지인들은 본래 내 얼굴을 아니깐 포토샵으로 너무 줄이면 또 너무 티남)
- 코쉐딩을 안면 화장 완성도가 떨어짐 (코 모양보단 존재감이 커서 코쉐딩을 안하면 이질적으로 붕떠보임)
- 시트 마스크 팩을 할때면 코가 다 안가려진다... (수치풀)
저와 같은 고민에 해당되신다면, 다들 한번씩 코 수술 고민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왜 3n년 넘게 안하고 참았냐면, 그간 성형외과 상담도 여러번 갔었어요.
2년마다 성형에 대한 뽐뿌가 왔었어서 그 당시 유명한(주로 광고보고) 성형외과 상담을 여럿 다녀봤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가는곳마다 권유하는 수술이 다 다르더라구요?
어떤곳은 실리콘 넣고 코끝 세우라하고, 또 다른곳은 절골하고 메부리 깎고 자가늑이나 연골 넣으라하고....
물론 시키는 대로 하면 이뻐지긴 하겠죠?
근데 제가 망설였던 이유는 일단 저는 콧대는 건들 생각이 없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반듯하고 이뿐 코도 좋지만, 제 니즈는 코가 제 얼굴에서 존재감이 줄었음 좋겠다였어요.
주변에 코 수술하신 분들을 보면 구축이 와서 재수술은 기본이더라구요. 제 주위에도 코 하시고 재수술하신분들이 몇몇 있다보니 이게 한번만으로 끝낼 문제는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콧볼축소 위주로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던중 가장 유명한 유니메디롤 선택했고, 다른 곳 상담갈 생각도 안하고 당일 수술까지 하고 왔습니다.
수술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실장님이 제 고민을 바로 캐치해주시면서 개선 방향성을 정말 잘 설명해 주셨어요.
신뢰감을 주시면서 저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안할 이유가 전혀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장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구요...
<수술후기>
실장님과 상담후 비포 사진찍고, 원장님 상담 간단히 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누워서 코에 부분마취 해주시는데..... 이게 정말 아팠어요.
눈에서 눈물이 저절로 주루룩 나오면서 진짜진짜 아픕니다ㅜㅜ
이뻐지기 위해선 이렇게 아픈것도 참아야하는구나 하고 계속 생각하면서 참았어요.. 이뻐지기 힘둘다...
전 중간에 꼬맬때 아픈 느낌이 나서 중간에 마취주사 더 맞고 진행했어요.
여러분들도 아프면 아픈 티를 내야 합니다. 참지마세요~!
코 한쪽하고 원장님께서 중간에 거울들고 확인시켜 주시는데, 원래 코와 비교해보니 제 코가 심하게 크긴했다라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ㅎㅎㅎ
의학기술 만쉐!! 원장님 만만세!!
<수술직후>
인중부분이 얼얼하고 마취가 있는 상태라 수술부위가 아픈 느낌이 없었어요.
전 대중교통으로 집에 갔는데, 중간에 피가 주루룩 흘러서 당황했습니다ㅎㅎㅎㅎ
집에 도착할때쯤 슬슬 마취가 풀려가면서 욱씬욱씬하긴했어요.
그리고 신긴한게 페이스아이디가 절 인식하지 못하더라구요ㅋㅋㅋ
집에와서 다시 재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인중이랑 콧볼이 계속 욱씬거리고 살짝만 힘주고 표정지어도 피가 계속났고, 누워도 통증이 계속되어서 잠은 잘 못잤습니다.
웃긴거보지마세요ㅠ 생각없이 릴스보다가 피식했더니 아파 죽을뻔했숩니다....
<실밥제거>
제 피부가 지성이기도 했고, 살성이 약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올 여름 지인짜 더웠잖아요......
그래서 인지 전 살이 잘 안아물어서 실밥제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왼쪽 12일 후
오른쪽 22일 후
원장님이 꼼꼼히 경과를 봐주시면서 애매하면 실밥제거를 안해주시고, 전 평소 안연고 꾸준히 바르면서 아물때까지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흉터는 남겠지만 섣불리 제거하는 것보단 나을거란 생각에 마인드 컨트롤했어여....
끝으로 제 후기가 저처럼 코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1달차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