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코수술을 덜컥 해버렸는데, 콧대도 너무 높고 코끝은 너무 짧뚱해서 재수술을 했었어.
재수술 이후 구축현상이 생기고(코 오른쪽부분이 움푹 패이고 코끝이 짧아짐) 자주 코가 붓고 트러블도 많이 났었고....
이 수술 이후 6개월 지나고 갑자기 코가 미친듯이 부어올라서 다음날 병원 가서 실리콘 제거+ 코 세척? 을 했어.
그 병원에서 6개월뒤에 다시 재수술 해준다고 했는데 믿음이 전혀 가지 않더라고 ㅠ
제대로 알아보고 안전하게 하자 라는 생각에 제거 이후 6개월쯤 됐을때 미친듯이 병원을 서치하다가 정우성형외과를 알게됐어.
원장님이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하시는걸로 유명하시더라구.
원래는 신중한 성격인데 이정우원장님 상담 받고 바로 날짜 잡았던것 같아.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은
' CT상으로 봤을 때 지지하고 있는 비중격연골이 없어서 늑연골을 대서 보강을 제대로 하자 + 코끝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부분은 최대한 복코교정해서 개선해보자 + 염증증상으로 실리콘제거 했던 코라 다시 실리콘을 사용하는건 리스크가 크니 무보형물로 하고, 대신 콧대 절골을 통해 얄쌍하게 만들어보자 ' 정도? 내가 정확하게 알아들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과하게 욕심내는게 아니라 딱 내 코에 맞게 상담해주시고 디자인해주셔서 너무 믿음이 갔던것 같아.

여러 병원 상담 갈때마다 내 코가 수술하기 많이 어려운 코라고 했는데, 정우성형외과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자연스럽게 예쁘게 해주셨고 개선하고 싶은 부분도 과하지 않게 잘 해주셔서 요즘은 사진찍을 맛이 난다ㅠㅠ

무보형물로 했는데도 라인이 굴곡없이 예쁘구, 자가늑으로 했는데 상처 최대한 안보이게 해주겠다고 가슴밑선으로 예쁘게 해주셨어.
보통 가슴밑선으로 하면 전신마취로 해야한다 그래서 최대한 수면마취로 하고 싶었는데, 수면마취로 너무 깔끔하게 수술 해주시더라구.
정말 경력은 무시 못하는 것 같아. 경과 봐주실때도 스윗하심ㅜㅜ
여러모로 만족한 기억밖에 없어ㅠ 친구들한테도 여기저기 추천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