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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눈 성형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아니궁
작성 18.03.02 16:50:58 조회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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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을 한지 8년이 됬네요
중학교 2학년때 그때 한참 제친구들중 몇명은
쌍수를 해서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졸업선물로 해달라고 해서 해주셨어요 그땐 당연히 성형외과 어디가 잘하고 그런거 몰랐죠.. 발품도 안팔았고 알아보지도 안았어요 그래서 엄마 친구가 한 천호동에있는 성형외과 에서
하게됬어요  쌍수하기전에 눈도 쌍커풀이 있었고 근데 더 크게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의사샘한테 한참 박봄이 너무 예뻐보여서 박봄처럼 해달라고 아웃라인가지고 싶다고 했는데 첨에 안된다하다가 제가 끝까지 아 샘 하고 싶다고 졸라서 ㅋㅋ절개에 앞틤 했죠 ㅋㅋㅋㅋㅋㅋㅋ앞틤도 제대로 안트이고.. 앵? 하고 나서 붓기땜문이겟지 생각으로 ㅇㅇ 기다려보자 하고 기다렸죠
실밥을 일주일이따 뽑는데 겁나 아프고 쓰라리고 피가 나고 제대로 안아물었나봐요 의사샘은 ㄱㅊㄱㅊ 이런경우 종종 이쑴 이라해서 네! 이러고 기다리고 기다렸죠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붓기가 안빠지고
그냥 소세지 눈이 된거에요~~
그래도 어리니까 몰라서 기다리면되겟지 생각만 하고
친구들은 야 ..전에가 더 낫다며 너 눈 진짜 이상하다고
하면 또 기분나빠서 아냐 붓기덜빠져서 그래 이러고 ㅋㅋ
그러다가 한 일년 지나니까 왼쪽눈 쌍꺼풀이 두겹으로
겹쳐지는거에요 ㅋㅋㅋㅋ 으메
그래서 병원갔는데 ㄱㅊㄱㅊ 그거 너 그냥 피곤해서 그런거야 라고 해서 또 네~~~하고 그러다가 몇달뒤엔 오른쪽 눈도 두겹 양쪽 다 두겹.. 된거
구래서 다시 병원찾아갔더니 그병원 없어짐 ㅋㅋㅋㅋㅋㅋ그래서 걍 쿨하게 그냥 살지뭐 .. 이러고 지금까지 살아왔네요 쌍꺼풀이 두겹이라 그래 난 했다고 하면 창피하니까 말 안하고 다녀야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안 사람들한테는 지금도 안알려줬어요.. 창피해서 그리고 해야지 해야지 생각은 드는데 눈더 망칠까봐 못건드리겟고 미치겠어요요요
근데 요즘 병원에 가슴성형 상담 다녔었거든요 ..
근데 다 가슴이 먼저가 아니라 눈부터 해야겠다
하시더라고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그려려니 살다가 정말 직설적으로 딱 들으니까 헉 .... 스럽고 ...
글구 제눈자체가 쉬운눈인데 왜 이따구로 만들어놨냐고
크고 화려한눈이라서 다시 아웃으로 재수술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 저는 화장 수수하게 마스카라에 아이라인 꼬리만 그리는 눈이 되고싶어요 될수있겠죠 ?
소세지에 두겹 눈이라 화장이 엄청 진해요 저 ..
그래서 나이 한살한살 먹을수록 친구들은 화장이 연해지고 수수해지는데 저만 더 진해지는 느낌 .. 후
재수술이 답이겠죠??
혹시 잘하는 병원있으면 리스트좀 .. 부탁드려요 알러부..글고 병원은 천호동에 있는 병원이였고
병원이름이 기억안나는데 원장이 의사 한명뿐이라
사람이름 성형외과 였어요 비용은 아마 180?? 정도에 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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