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으로 정리해 보겟음

상담전 : 나는 후기를 거의 ㄱㄴㅇㄴ ㅂㅂㅌ 이런 어플에서 봤었음
여기서 본 이유는.. 사진 찾아보는게 훨씬 편해서 ㅇㅇ
그 ㅇㅇㅇ 카페도 초반엔 많이 봤는데 내가 관심있는 병원 검색해도 원하는만큼 안 나오기도 하고
정보 달라고 해도 안주는 사람 태반.. 후기만 올리고 안 들어오는건지 아님 광고인건지 모르겠지만 정보 달라고 10개 달면 2~3개 겨우 받음 성격 급해서 못 기다림

상담후 : 상담은 총 6곳 돌았음 하루에 다 돈 거 아니고
일주일마다 2~3곳씩 이렇게.. 하루에 다 못 돌아 아니 돌려면 돌 수 잇지 근데 나같이 체력 그지한텐 에바인 코스임
그냥 가서 원장 바로 만나서 얘기 듣는 것도 아니고 강요 심한곳은 실장의 예약 권유를 뿌리치고 나와야 함
첨에 나도 거절 잘 못해서 하하핳... 웃으면서 겨우 마무리 시켰는데
여러번 되니까 걍 안한다고 딱잘라서 말하고 나옴ㅠㅋㅋㅋㅋㅋ
예사들도 괜히 꾸물꾸물 거리지말고 분명하게 말해 안그럼 나와서 전화도 오지게 옴

암튼 상담 다니고 나니까 뭔가 내가 후기에서 본 코 모양이랑
원장님이 직접 봐주면서 잡아준 라인이 묘하게... 다르던곳이 많앗음 ㅇㅇ
근데 이건 내 코가 그사람들이랑 다를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코가 작은데 확 높일수는 없는 것처럼 어느정도는 한계점을 생각하고 가야 한다 생각함
근데 그 사이에서 최대한 미감 맞춰려던 곳에서 하는 게 맞지.....
처음부터 나는 비중격 쓰는데에 불신이 컷고 늑연골 아님 귀연골만 쓰고 싶었던 맘이 잇어서 진단 추천 받을 때도 재료가 나랑 안 맞으면 안 했어
괜히 수술하고 나서 망치면 이거 때문에 망했지 라고 생각하기 싫었음

수술후 : 급전개이긴한데 쓰다보니까 손아파서 길게 못 쓰겟음ㅋㅋㅋㅠㅠ
암튼.. 미감 맞고 비용은 좀 비쌋지만.. 그래도 어설프게 하기 싫어서 자려, 화려코로 어느정도 인지도 높은데서 수술 받게 됨
솔직히 수술 전까진 기대만 진짜 가득한 상태였는데 수술하고 나니까 왜 했나싶었음
부목 달고 있어서 코 모양 못보고.. 숨쉬는건 너무 불편하고.. 그리고 부목 단 상태에도 정병올수 있을지 몰랐는데 코가 넘 높은가? ㅇㅈㄹ 하면서 거울 개많이 봄ㅋㅋㅋ
그리고 부목 떼면 음... 어느정도 괜히 했나 이생각 치유 됨 코가 확실하게 변해 있으니까..
근데 이때부턴 붓기랑의 전쟁이지 ^^.. 어떤 사람들 보면 한달차에도 큰붓기 다 빠져서 괜찮다 하는데 내눈엔 진짜 코 모양 제대로 보려면 두달차는 봐야 한다 생각....
왜냐 나도 한달차때 내 코가 나름 괜찮다 생각했거든? 그래서 그때 화장 싹하고 개꾸미고 다녓단 말임 사진도 많이 찍고.. 근데 두달차가 더 낫고 또 3개월차가 더 낫고 그런 상태임.. 다들 코는 오래오래 보자

지금 만족도 : 일단 확실한건 안한것보다 한게 훨씬 나음 (당연한말ㅋ)
근데 나는 주변에서도 코 수술 좀 반대했던 애들도 있었는데 지금보면 하길 잘했다 함.. 근데 전에 이미지랑은 확 달라져 어쩔수없음 내가 화려하게 올린 것도 한 몫했지만 전에는 좀 귀염상 이미지였으면 지금은 확실히 여성스럽게 바뀜

그래서 코가 주는 이미지 변화가 진짜 빡세서.. 미감 잘맞는곳 찾는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