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코수술 받고 처음부터 코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남성적인 긴코에 인위적인 분필코느낌이 강해서
주변에서 솔직하게 안하느니만 못하다는의견까지 들었네요

돈도 너무 많이 들었고 재수술은 더 비싸고 회사 다니면서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잇츠비에서 마음먹고 코재수술 다시 받았어요


여기는 지인이 소개해준곳이고 아는분들이 여러분 여기서 수술 받아서
정말 마지막이지만 믿고 수술 받았어요

첫수술때 기억은 뭔가 너무 힘들고 아픈 기억이 컸는데 이번 수술은 10번도 하겠는데? 정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수술한 당일에도 한 30도 정도 몸을 세워 등에 쿠션 채워 누워서 새벽 2시쯤인가에 잠든것 같은데 8시쯤 일어났습니다. 불편한거 없이 잠도 잘 잤습니다.

셋째날부터는 붓기가 좀 많이왔었는데 입도 좀 심심하고 제대로 먹고싶어져서 밥은 물론 치킨 피자... 잘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오늘이 일주일차라 병원가서 주사한방 맞고났는데
원장님이 제코 보시더니 재수술이니 부목 좀 더 하는게 어떻겠냐 물어보시더라구요
다시 일도 해야되고 너무 불편해서 그냥 떼달라고 했습니다ㅠㅠ

부목뗄때 생각보다 아파서 놀랐어요
코수술 받고 코는 오히려 안아팠는데
부목뗄때가 진심 제일 아팠네요ㅋㅋㅠㅠ

일단 부목땐모양 봤을때 기존코보다는 훨씬 나은거같구요
콧대 울퉁불퉁한모양 코 길어서 남상같이 느껴지던 이미지도 많이 사라진거 같아요

제 생각보다 콧대랑 코끝이 높긴한거 같은데 원장님이 여기서 좀 더 내려오면서
자연스러워진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붓기도 안빠졌고 아직 완성된것 아니니 설레임을 안고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사진도 같이 첨부해볼게요 잘 됐는지 판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