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내 얼굴 올리는 거 꺼림직 해서
사진 안 올림
병원에서 뭐 쓰라고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 혼자 살면서 코수술 하고 집 돌아와서
회복 하는 기간 동안 힘들었던 게 좀 있어서...^^
데이터 쌓기용으로 올려 놓음
코수술 하고 나서 사두면 좋은 물품
-멸균 면봉
-립밤
-작은 페트병 물 (2L짜리 사지말고 1L짜리 사)
생각보다 별로 필요 없던 거
-가습기 (돈 아까워서 안 삼)
-성형 베개 (있으면 더 좋기야 했겠지만... 없다고 해서 죽는 건 아님)
페트병 물은 왜 1L 사라고 한 거냐면
너무 큰 거 사면 들기도 무겁고
특히 나처럼 자가늑 뗀 예사들은 평소에 본인이 배 힘을 얼마나 쓰고 있었는지
몸소 깨닫게 되는 시기가 될 거임
병 뚜껑도 좀 미리 열어 놓으면 좋음
물 많이 마시기 + 립밤 자주 바르기는
솜이랑 부목 달고 있을 때 자주 하면 좋음
왜냐... 이때 입으로만 숨 쉬어서 생각보다 더 답답하고 힘들거든
그나마 나는 솜 빼고 나선 괜찮아졌음
부목 떼면 그때부턴 뭐
내 입이 마르든 뭐든 코 모양만 보기 바쁨
코하고 전에 병원 찾기 어렵다고 느끼면
-경력
-후기
-성예사 언급 비율?
같은 거 보고 가면 더 좋긴 함
세번 째는 좀 위험한 방법일 수도 있는데
내 기준 고객 눈치 보는 병원이
그나마 사후관리든 경과 체크든 더 제대로 봐준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대형 가지마........
대형은 그만큼 수술을 많이 해서
인간 하나가 이상한 글 올려도 어쩌라고 심정으로 수술 함
아무튼 나도 경력 보고 한 거기도 하고
화려한 코 좋아해서 한건데
수술하고 나서 솔직히 코 답답해서 후회 했거든?
내돈주고 지랄을 샀구나 싶고.....
근데 지금은 그런 거 다 떠나서 마음에 들어
코하라고 권유하는 글 ㄴㄴ
어느 자취생 1인이 코하고 나서 경험담 풀듯이 쓴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