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꽤 됐는데 순전히 넘 내돈내산으로 한 코수술 넘 맘에 들어서 자랑 겸 포인트 쌓을 겸 올려보는 후기,, 걍 복코랑 매부리 없애고 여자가 되,,,♡

원래는 코끝도 뭉툭하고 매부리가 있어서 정면에서 봤을 때 걍 코만 보이는 코붕이나 다름 없었거든,,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화장도 화려하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항상 코 때문에 뭔가 부족하고 애매한 느낌이 강했어 근데 코는 솔직히 수술 아니면 크게 변할 수 있는 게 없잖아 내가 무슨 뷰티 유튜버들처럼 화장을 기깔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필러만 주구장창 했다가 다 흘러서 후회하는 사람들만 많이 봤기에.. 더더욱 코수술에 마음이 더 기울었던 것 같아

솔직히 나는 병원 알아보는데 큰 어려움 없었어 나처럼 알아보는데 크게 관심없고,, 열정적이지 않은데 수술은 성공하고 싶다,,ㅋㅋ 그런 욕심쟁이 예사들은 내 말만 들어도 성공할듯,,

1번은 일단 유명한 병원 찾아 가는거야 근데 이건 주의할 점이 상담 잡기가 어려울수도 있다는 거 ㅠㅠ 그치만 상담 몇주 전에 미리 잡아 놓으면 그 병원이 왜 유명한지 조금이라도 이해가 갈걸? 실제로 나는 시간 좀 붕 뜬다고 안 유명한 곳 하나랑 지금 수술한 병원이랑 같은 날에 발품 갔었는데 상담 퀄리티가 너~무 차이 났었어,, 왜 내가 원하는 부분을 충족해주지 못하지? 왜 이렇게밖에 디자인을 못 잡아주지? 이런 의구심밖에 안들더라,, 전문가는 분명 병원쪽인데 오히려 내가 상담을 주도하는 기분이 영 좋지 않았던 거 같아

그리고 2번은 본인이 어떤 수술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파악하구 받는거야 나는 보다시피 화려한 코를 좋아했어 그리고 확실히 복코랑 매부리를 없애고 싶었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 지금 루브르 원장님이 내가 원하는 부분을 다 충족해주기도 했고 디자인 잡아줄 때 진~짜 꼼꼼하게 해줬어

재료는 실리콘+자가늑 사용했고 매부리 깎기도 같이 했어 자가늑 사용한 이유는 내가 일단 콧대가 일반 사람들에 비해서는 좀 높은 편인데 그만큼 코끝을 더 높이려면 비중격만으로는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늑을 써야 하는데 원장님이 늑연골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신걸 듣고 나니까 기증늑보단 자가늑이 더 끌렸었어! 원장님이 코수술 베테랑이기도 하고 자가늑 흉도 작고 병원서 복대 제공해주는것도 코수술에 대해 체계가 잘 잡혀 있구나 느껴지더라

2주차 때 사진 다시봐도 진짜 신기하다,, 솔직히 저정도면 진짜 붓기 없지 않아? 주변에서도 어떻게 이러냐고 다들 신기해함,, 원장님 따봉,,♡ 그래서 한달도 안 됐을때부터 이미 셀카 잔뜩 찍으면서 다녔구 코수술한거 오히려 안 숨기고 자랑(?)하고 다닌 거 같아 내 코 성공했다면서,,ㅋㅋㅋ

지금도 여전히 한달차 때 코랑 똑같이 유지중!! 병원이 유명한 곳이라서 상담 기다렸던 순간이 있었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면 기다림 끝에 낙이 온다고,, 그때 그러길 진짜 잘한거 같아,, ♡♡ 무엇보다 원장님이랑 나랑 미감이 딱 맞음,, 그거 때문에 성공한거 같기도? ㅎㅎ 이 코랑 나는 평생 함께 할 것을 서약하면서,, 후기 그만 끝낼게~ 더 궁금한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