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하고나서 깨달은거
1. 이세상에 “완벽” 이라는건 없다
2. 이세상에 “정확하게” 라는건없다
3. 설마 나한테도? 라는건 없다 누구나 수술하고 잘못될 수있다

예사들 진짜 정신차리고 코수술 알아보길바래 제목보고 이게 무슨말인가 싶어서 들어온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함 근데 난 진짜로 코수술 하고나서 내 코가 저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 시간 지나서 무너졌냐?그게 아니고 말이 그렇단 거지 코수술을 의사가 이렇게 해놓은거임

조기교정 해달라고 했는데 추가비용 내라고 하더라 처음엔 붓기라고 우기다가 몇 개월 지나니까 이미 기간은 놓치고 6개월 지나서 오라고 하더라고 ㅋㅋ

그냥 그 병원에 진절머리 심해졌고 사람들 한동안 못 만나고 다님 내 사정 아는 친구들, 가족만 만나고 일은 무슨..ㅋㅋ 마스크 끼고 할 수 있는 알바만 간간히 했어.. 절대 그 안에서 마스크 벗고 얘기하거나
거기서 뭘 먹거나 그런 짓 하지도 않음.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고. 나 되게 외향적인 사람이었는데 코수술 한번 잘못되고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어..

예사들아 완벽한건 없어 의사도 사람이야 손 한번 삐끗해서 내 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 근데 그 이후에 태도를 봐야해 나처럼 끝까지 회피하고 지잘못아니라고 하는 병원 만나지말고.. 알았지..

절대 병원은 자기 잘못이라고 인정안해 나한테 일어날 일은 아니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말고 진짜 이런일들이 나에게 무조건 올 수 있다 생각하면서 철저히 알아보는게 최선임..

암튼 나는 코재수술을 지금 받은 상태고 콧구멍은 뭐 거의 돌아왔어 아!주 완벽하다 너무! 좋다! 다 고쳐졌다! 이건 그냥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닌 일이라 생각함 희망고문하지 않을게 정면에서 봤을 땐 정말 괜찮은데 아래서 봤을 때 살짝 모양이 어색한 건
내가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하셨어
재료 알로덤 썼고 콧대 절골했음

그래도 마음이 한결 좋아졌나봐 결과가 맘에 드는 거지뭐.. 사람들도 만나고 마스크도 벗고 다녀 누가 날 자세히 쳐다볼일 거의 없으니까 자신있게 다니려고 노력중

안 고쳐질 줄 알았는데 최선을 다해주겠다고하신 그말이 얼마나 위로가 됐는지 모름
(그것도 친절한 말투?보단 투박하게 하신 말씀인데도 불구하고 ㅋㅋ 츤데레.)
그러니 예사들도 친절친절< 이런 거에만 집중하지말어 실력에 집중하길..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