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 데 글 처음 써봐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경험한 거 그대로 남겨보려고.
몇 년 전에 처음 코 수술을 했었는데 결과가 진짜 엉망이었어.
코가 들리고 휘고, 비대칭까지 생겨서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지.
계속 이렇게 신경쓰면서 살 수는 없겠다 싶어서 재수술 고민하다가 결국 큰 맘 먹고 다시 수술하게 됐어.
이번엔 자가늑연골로 재수술했고, 그동안은 비염이 너무 심해서 숨 쉬는 것도 힘들었거든. 그래서 기능코 수술까지 같이 받았어. 사실 재수술이라 엄청 불안했는데, 상담받을 때부터 꼼꼼하게 체크해주고 설명도 잘해줘서 믿고 맡겼어.
결과는 기대 이상이야. 코 모양도 마음에 들고, 전처럼 들리거나 휜 것도 없고, 대칭도 완벽해졌어. 그리고 숨쉬는 것도 진짜 편해졌어. 비염 때문에 코 막혀서 고생한 게 언제였나 싶더라. 진짜 숨쉬기가 이렇게 편할 수 있구나 싶을 정도야.
주변에서도 코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하고, 나도 이제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없어졌어.
코 재수술 잘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