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르한 말솜씨를 제일 꺼리는 편이라 병원선택시 그 점을 제일 중시했어요. 무조건 된다 보다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분명히 얘기해주시는 게 신뢰가 가서 처음처럼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2009년에 실리콘으로 첫 수술을 했고 구축으로 인해 고민하던 중 처음처럼을 만났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고 해서 무조건 마지막이였음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그런 경우 실리콘 제거 하시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해주셨지만 콧대가 낮아서 실리콘 제거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CT 확인 하시더니 콧대 이정도면 된다. 그리고 코는 콧대보다 코 끝이 중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고 그 말씀에 신뢰를 갖게 되어 진행했습니다.
아직 2주차라 모양이 완전 자리잡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합니다.
비염이 심해서 이비인후과선생님과 협진 했어야 하나 후회도 되고 고민도 됐었는데, 신기하게도 비염이 싹 사라졌습니다. 숨쉬는 것도 너무 편하고 수술 전에는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는데 실리콘을 제거 하자는 원장님 권유를 받아들이길 너무 잘했다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원장님 만나는게 참 중요하지요. 마지막 코 리스트 짜실때 이방석 원장님도 꼭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말씀이 많으시거나 따뜻한 스타일 절대 아니세요. 하지만 궁금한 부분 문의드렸을때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