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집에와서 햄버거 먹고 바로 글을 씁니다.
수술전부터 성예사를 들락거리며 내가 하고나면 반드시 후기를 써야지 하던 다짐을 드디어!!ㅋㅋ
아..지금 수면마취가 덜풀린건지 어질어질하고 입천장에서 항생제맛이 느껴지며.. 눈알도 아프고...코에서 질질 흐르는 피를 닦으며..ㅋㅋ글을씁니다.
송내 ㅅㅇ 이 겨울방학을 노린 학생들로 너무 붐비는 바람에 상담 2주후인 오늘에서야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엄청나게 긴장한 탓인지.. 간호사언니들이 이런식은 곤란하다며.. 긴장좀 풀라고 할정도였죠..
저는 심플로 했습니다(=콧대)
(평소 겁이 많은 저는 30-40분이면 끝난다는 수술에도.. 반드시 수면마취를 고집해서 수면마취를 했습니다..)
원장님과 수술전 간단한 상담을 끝낸뒤 랜즈를 뺴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그전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지만 수술대에 오르는 순간.. 두려움이 엄청나더라고요.. 그리고는 마취를 위해 바늘을 꼽는대 혈관찾기가 어려워서..간호사언니들이 저의 팔 이곳저곳을 찌르는 통에; 쫌많이 아팠어요..;;또 선생님이 콧구멍에 솜을 쑤셔넣을때도;; 좀많이 아파요.(참을만해요) 그리고는 선생님이 오셔서 수면마취를 해주셨죠.. 점점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저의 정신세계는 놀이동산도 아닌것이.. 엄청 재밋는 세계로 떠나버린거에요.. 수술도중 계속 웃었어요.;; 너무 재밋었거든요;; 꿈이 웃겨서 수술하는느낌이 다 재밋게 느껴지고 수술소리는 안나고 수술실에 틀어놓은 노래소리만 들렸어요 그리고는 점점 수면마취가 풀리는대 정신이 몽롱하고 어질어질한대.. 무슨 환각상태랄까;; 약간 마약한 기분이 나더라고요.. (마약한적없습니다.;;)그리고는 간호사언니들이 어쩜... 수술하면서 저렇게 웃는애 첨봤다며.. 웃으면서 대답은 다한다고..;;;;
참고로 저는 미간이 넓어서 일반인에비해;;;ㅋ 콧대가 1mm정도 넓다고 하셨어요.
아...디카만 있으면 올리고싶은대..ㅠㅠ 아직 주문한게 안와서..ㅠㅠ 디카오면 사진올릴게요~^^ 지금 상태가 멜롱이라 두서없이 글쓴거같네요;;ㅋㅋ죄송해요.이글보고 도움이 되실지모르겠어요.. 근대 확실한건..
수술전에아플까봐 엄청 마음 졸였는대 전혀 안그래요~ㅋㅋ 재밋었어요~저는~^^ 더생각나는거 있으면 또 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