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오늘 했습니다.
휴, 여러분들은 마취할때 어땠나요?
저는 링거로 기분좋아지는 약 주사받고.
부분마취도 했는데요,
코 연골 빼내려고 또 약을 넣었는데;
정신세계에서 막 검고 빨간 통로를 막 통과했어요 ;
무슨 롤러코스터 탄거처럼요 ㅠ
그때는 의식속에서 절대 수술따위 다신 하지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현실로 돌아오니깐
기분이 좋아져서, 혼자 막 웃고,
의사샘이 노래를 부르시는데
저도 몽롱한중에 노래를 따라불렀더랍니다;; ㅎ
그때 이래서 사람들이 마약을 하는구나, 라는생각이 들더군요,ㅋㅋ
암튼 눈수술은 정말 무서웠어요
부분마취할떄 주사로 여러곳을 찔렀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ㅠ
또 매몰로 했는데 바늘과 실이 저의 눈을 꼬맬때
너무 긴장해서 눈 근육이 떨리더라니까요 ㅜ
눈이 실에의해 딸려 올라갈때의 그 느낌 - _-;
말로 할수 없습니다 ㅋ
그리고 코는
연골떼어낼때 차라리 이떄가 덜 무섭더구요 ㅋㅋ
그리고 코에다 보형물을 넣으시더라고요
그때 코 가죽을 마구 땡겼는데 - _-
오싹했습니다 ㅋ
그리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ㅋ
지금은 눈도 코도 팅팅부어서
진짜 괴물같습니다 ㅋㅋ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지겠죠 ~
암튼 님들
이건 제 경험담이니깐,
여러분은 전혀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ㅋ;;
그리고 수술해서 예뻐지세요 ~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