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 하고도 하루가 지났네요..
저는 코가 얼굴에 비해 너무 크고 매코인데다 휘기까지 -_-ㆀ..
상담을 강남,압구정 유명 연예인들이 했다는데는 거의 가서 상담을 받아 본 상태였어여..
대부분 전신마취에 코 개방으로 찢어야 한다고 하셨어여
겁이 너무 났져 ㅡㅡ;;
그래서 첨엔 해야해..말아야해 고민 마니 했어염 엄마도 반대하시고..
그러던중 아시는 분 소개로 ㅅㅋㅎ을 찾게 되었어여
저는 코 휜것을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미적인 부분도 놓칠 수가 없었는데요..
그날은 압구정 ㄷㄹ과 ㅋㅋ를 상담받은 후였는데
병원에 들어서니 분위기부터가 편안하고 원장님과 실장님 간호원들도 친절하고 상냥했어여
저와 상황이 비슷한 수술후기들을 사진을 통해 자세히 상담해 주셨고,
부분마취로 할것이며 비개방으로 하신댔어여
상담하는 내내 느낀거지만 원장님이 코에 관해 열의와 자신감이 넘치셨어여^^
부분마취가 전신마취보다 몸에도 훨씬 안전하기도 하지만
수술 중 코모양을 제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만족할때까지 모양을 잡아주신다는 말씀 또한
믿음이 가서 수술을 결정했죠,,
아..그리고 매코 수술후 실리콘을 넣자는 곳도 있었는데 전 코에 무엇도 넣고 싶지 않았
는데 여기선 당연히 아무것도 넣지 않고 가능하다는 거예요..
수술당일..
엄마와 언니랑 남친까지 대거 출동 하였습니다 ..ㅋ
저는 수술이 첨이었거든요 ㅋㅋ
수술전 마지막으로 원하는 코모양에 관해 상담을 받았는데 처음에 반대하시던 엄마도
원장님 만나보시고 맘을 놓으셨어요..
수술대에 오르기 전에는 안떨렸는데 눕고나니 온몸에 긴장이 되고 넘 떨렸어여..
징짜 마취할때가 무지 아팠고... 뼈깍는 느낌이나 그런건 곤혹스러웠지만..
이뻐진다는 생각과 원장님이 옆에서 말을 건네면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참아냈죠..
수술 중간에 모양이 잡히는대로 언니랑 엄마가 제 모습을 보고, 저도 거울로 제 모습을
확인하며 만족할때까지 모양을 가다듬어 주시는 배려에 감동을 받았어여..
수술후 집에돌아와서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눌렀죠..(전 절골까지 했기 때문에 코뼈를
누르는게 무지 중요하대요..)
차츰 붓기시작하고 코도 막히고 이틀 삼일째는 징짜 공룡한마리가
앉아있는줄 아라써요ㅡㅡ;;
지금은 너무 자연스러우며 코
라인 자체가 넘 맘에 든답니당~
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서 완전히 나으믄 또 후기 올릴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