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멀쩡한 코 재수술한 후 염증땜에 실리뺀 사람입니다....실리뺀지 열흘남짓 되었구요...혹, 치료가 잘 되었나싶어서 오늘 갔다가, 전에 환불해주겠다고 해서 오늘 환불해달라고 했더니.....이것 저것 하느라고 싸게 해줘서 200만원만 돌려주겠다고 하네요...
원래 받을 돈은 코재수술230만원 이었거든요...
염증치료받느라 고생하고, 정신적위자료까정 청구할까했다가 오버하는 것 같아서 그런 말은 안 하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200만원만 주겠다고 하는데, 이것 저것 신경쓰기 싫어서 알았다고만 하고 왔네요..
원래 이 정도 받는 건가요???
아직도 입금이 안되서 전화했더니, 걱정하지 말라며 오늘 넣어주겠다고 하는데.....웬지 기분이 쿨하지 않네요..
이젠 그 병원 근처도 가기 싫군요....
이그.....지겨워.........
웬만하면 수술하지 않고...그냥 부모님이 물려주신 코로 살려구요....그냥 재수술하지만 않았더라면....제일 좋았을텐데 말입니다......꼬임에 넘어간 나를 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