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술 때 자연스럽게 된 게 마음에 안 들던 차에 코끝이 조금씩 처지는 게 사진으로 보이더라고
그래서 라인 다시 잡을 겸 해서 재수술로 나름 괜찮은 평가 있는 곳에 했거든. 하는 김에 실리콘으로 콧대 올리고
코끝 늑 넣어서 자려한 스타일로. 근데 수술한 직후 부목 뗀 순간 망한 걸 직감한다고들 하잖아 나도 그랬어ㅋㅋㅋ
기존 코랑 거의 변한 게 없었고 자려하게 라인을 바꿔서 그런 건지 옆에서 봤을 때 미간 쪽 콧대 시작 부분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어 실리콘으로만 해서 그랬던 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그냥 수술 안한 코 같았어


나중에는 코끝도 올린 보람 없이 점점 낮아지고 있었고. 그냥 재수술 받으러 갔을 때랑 재수술 한 뒤
코가 변한 게 없었어. 후케어도 깔끔하게 못 받았고. 그래서 이번에 다시 또 코 알아보고 수술하기로 했는데
진짜 개인 병원으로 마음 기울더라. 그냥 적어도 이전 코랑 다르게 바뀐 코라도 만들어줄 의사 찾는 게 빠르겠다
싶더라고 ㅋㅋㅋ 3수라 비용은 감수하고 갔네. 이미 콧대-미간부가 부자연스러워져서 이쪽 고쳐줄 수 있는 원장님 원했어


그래도 재수술로 많이 방문한다는 병원 추려서 리스트 꼽았고<<추천 보다 그냥 내가 꼽아서 갔어
귀연골 사용은 아예 안했어서 귀연골이랑 늑, 비중격 여러가지로 견적받고 여기가 제일 합리적인 거 같아서 가기로 함
자가늑으로 수술해서 다른 사람처럼 활동량 많은 산책까진 안 하고 있거든 자제 중이야
이제 2주차 되서 통증 많이 가라앉았고 실밥도 풀었으니까 산책 더 열심히 다녀보려구,,
지금으로선 콧대 올라가고 전체적으로 얇은 라인 갖게 되서 만족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