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팩이랑 모공브러쉬 해줬어요>서울 ㅅㅇㅋ에서 9월말에 수술했고 3개월정도 됬네요.
콧볼 넓은게 개인적으로 거울을 볼때마다 넘 신경쓰였고, 더군다나 제가 입술이 가로길이가 짧아서 그런가 코가 더 두드러져 보이더라고요.
카톡으로 상담이라고 하긴 뭐한 1차 상담 받았고요. 코 정면, 아래에서 본 각도에서 찍은 사진 보시고 저는 해도 드라마틱한 효과 보기 힘드실거라고 했어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고 그래도 전 너무 컴플렉스였기 때문에 마음먹은 김에 하자 하고 상담날짜를 잡았습니다. 답정너였네요^_^
저는 발품 안팔고 바로 한병원 선택해서 상담&수술 당일예약으로 잡았어요. 이유는 제 기준에서는 엄청 큰 수술이 아니었기도 하고 콧볼축소를 많이 해온 콧볼축소로 유명한 병원이라서 선택했어요.
1년이내 재수술 무료로 해준다고도 하고, 오랫동안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도 했고요. 제 성격이 좀 그냥 맘먹으면 하고 귀찮은거 딱 질색이라서.. 그냥 여기서 하고 싶어서, 마음 가는 병원으로 선택했습니다.
상담 끝마치고 얼마 있다 원장님이 오셔서 수술 과정 전반적이게 설명해주시고 얼마나 줄일수 있는지 상담했어요. (몇미리 줄일건지는 수술실에서 말씀해주세요.) 원장님도 뭐 크게 다른수술 권유안하시고 수술하면 어떨지 설명만 담백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수술하고 나와 쉬다가 집갔어요. 하고나서 바로는 별로 안 아프고 부어있는데도 전보다 줄어든게 보여서 기분 좋았고, 약 타서 집에 왔는데.. 그 날 코랑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순한 음식먹고 약 먹는걸 추천 드립니다.
결과적으로 콧볼축소는 마음에 들어요. 따로 부작용도 없고 제가 예민한 타입이 아니라 그런가 뭐 문제 될만한건 없어 보여요. 평범하고 무난한 평균적인 병원이라고 생각하고요. 광고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