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막 지른건 아니고
코 시작하면 한번에 안끝난단 얘기도 듣고
코끝 처지면 답없단 얘기도 들어봐서
잘 알아보고 했어
찾아보니까 자늑 검사해주고 코끝 떨어지면
환불해주는데 있어서 거기서 수술했구
근데...수술하기까지의 여정이 좀 길었어ㅎ
병원 여럿 돌아야 해서 비교해보고
최종 상담 받으려 했거든 이거 분명 말했는데도
상담 고작 3분 할거면서 재상담비 받는곳도 있었고
재상담 한다니까 귀찮다고 느낀건지 싹퉁 없던 데도 많았어
다 거르고 걸러서 결국 지금 수술한 곳에서 한건데
여기서도...어떻게든 수술 잘 되고 싶어서 엄청 따졌어...
칭얼대고...의심하고... 첫수라 극예민했는데 잘 해주시긴 하더라
인내심이 좋은감..
지금은 수술하고 이제 세달 돼가
개인적으로 수술 전에 뉴진스 해린코 되고 싶다고 했는데
해린코까진 아니더라도 느낌은 나는거 같아
이런말 하면 좀 그런데
원장님이 고생한 티가 나서 좀 감사해ㅎ
칭얼 효과...막 이러시구...
아 미리 물어볼까봐 말하는데
나.. 의외로 코 관리한건 따로 없었고
화장은 한달차 정도부터 쿠션으로 대강 화장해써
안정기 6개월차부터라고 하는데
솔직히 3개월 된 지금 거의 자리잡혔다고 느껴서
그냥 코 안부딪힐 정도로만 조심하면서 지내는중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