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수술만 받으면 잘생겨질줄 알고 아무 병원이나가서 되는대로 수술받았어요.
첫 수술후에는 붓기빠지면 나아지겠지 전보단 괜찮겠지 했는데 전이랑 변한건 없었고 오히려 얼굴에 뭐했냐는 소리만 들어왔어요. 수술해도 난 별로구나싶어서 더이상 별로안꾸미게 됐고 머리도 거지같이 기르고 관리도 안하다가 더이상 이런모습말고 조금이라도 나은모습으로 변하고 싶어서 첫수술때와는 다르게 주위에도물어보고 인터넷검색도 해가고 카페도 가입해가면서 진짜 많은 병원 알아보고 상담도 다니면서 오랜기간 수술을 준했어요.
돈도 돈이지만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상담때 그래도 희망적인 말해주셔서 믿고 수술받게 됐어요.
수술후에 바로 알았습니다. 붓기가 그렇게 많이 안빠졌는데도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는거를요. 붓기가 어느정도 빠지고 나서 이제 친구들 만나면 거지같이 하고다닐때가 더 친근감있었다면서 놀리기도하네요ㅋㅋ 
이젠 자신감도 많이 올라와서 전에 위축됐던 성격과는 다르게 성격도 좀 당당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얼굴도 얼굴이지만 성격도 많이 변해서 열심히 알아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 그리고 눈재는 매몰에다가 앞트임 듀얼트임 받았고 코는 복코개선하면서 좀 얄쌍하게 해달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