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콧대 낮고 복코에 콧볼도 넓어서 콤플렉스였어 지인 소개로 병원을 와서 상담을 받아보니까 다들 친절했고 원장님께서 특히 꼼꼼히 봐주시면서 자신감 있는 말투로 예쁘게 해주겠다고 하셔서 더욱 믿음이 갔어 수술 날짜 예약하고 그 날 감기기운이 있어서 수술 되냐고 여쭤보았는데 미루는게 낫다고 하셔서 일주일 미루고 컨디션 좋을 때 수술했어 회복실에서 케어 잘 해주셨고 나올때 그렇게 힘들진 않더라구 혼자 잘 걸어서 근처 호텔 잡아서 잤어 하루동안만 코에 솜 넣어 놓는데도 너무 힘들더라구 코랑 귀 둘 다 너무 아팠어 그래도 꼼꼼히 케어해주시니 하루가 다르게 낫더라구 붓기도 심하지 않아서 호박즙 같은것도 잘 안마시게 되구 찜질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 가장 불편했던건 머리를 혼자 못 감는거 정도?? 나는 미용실에서 샴푸만 해달라구 했어 또 좋은 점은 집에서 푹 쉴 수 있다는거 약을 하루 세번 먹어야하니 끼니를 잘 챙겨먹게 되더라 마지막으로 실 빼는데 눈물이 광광 나오더라 그러고 나선 완전 편해졌어! 붓기도 쑥쑥 빠지고 완전 이뻐졌어 5개월차인 지금은 만져도 하나도 불편한거 없이 원래 제 코였던 것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어! 코가 이뻐진 만큼 자신감도 쑥쑥 올라서 하루하루 즐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