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에 비중격 만곡증으로 인한 코막힘이 있어 수술 하였읍니다.
외형적으로도 비대칭이 심해 성형도 같이 했구요
화요일 아침8시 도착하여 수술하고 목요일 아침9시에 코속 붕대 빼고 퇴원했어요
2박3일 입원해 있었어요
첫날밤은 졸려 죽겠는데 입이 말라 잠을 잘수가 없어서 2,3시간마다 깻다를 반복하고 그다음날도 별다르지 않고 그래도 젖은 거즈를 입에 덮고 있어서 좀 나았던거 같고,지금도 5일째인데 코로 숨쉬는건 쉽지 않아요.
어제부터 35분정도 1,5마일 산책했는데 왼쪽 막힘이 심했는데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뻥 뚫림이 현관문을 열고 나서자 바람이 얼굴을 덮치면서 느꼈을때는 정말 희한했어요.
입원해 있는 동안 뭐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서 다행...(신체적 고통으로 인해 먹고싶은 생각은 사치)
여기저기 (ㅅㅅㄷㄹ,ㅇㅅㄱㄹㅅ,ㅋㅇ,ㅂㄹㅂ)발품판 결과 여기로 정했어요.
퇴원하고 일주일 지나서 부목 제거 하러 가는데 기대되네요.
지금은 씻지도 못하고 손도 댈수 없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엄청 답답해서 수술을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네요.
부목 제거하고 다시 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