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는데 서울까지 가기는 스케줄상 너무 빡실거같아서 대구, 부산 이렇게 발품팔았음
병원은 총 5군데 돌았는데 원장님들마다 내 코 수술 방향성? 은 전반적으로 비슷했는데 여기 원장님이 제일 자신있어보이시고 무엇보다 재수술 많이 하시는지 제거한 코 실리콘 원장님방에 엄청 쌓아두셨음 ㄷㄷㄷ
그리구 원장님이 수술한 분들 비포앤애프터 사진이랑 제 코모양이랑 비슷한 분들 사진 엄청 많이 보여주셔서 거기서 이미 난 마음의 결정함
특히 원장님 얘기중에 와닿았던게 코수술 하고나서 친구들 만나면 처음에는 어? 코수술했네? 이쁘다~ 이말이 나와야하고 주변에서 코 달라진거를 알아봐야하는게 맞지만 시간이 지나고 몇번이나 다시 친구들 만났을때도 코 어쩌고 ~ 코 수술 어쩌고~ 얘기나오는건 부자연스럽고 엄청 티나게 과하게 했을때 나올반응이랬음난 내 나이가 30대고 결혼도했고 이제 너무 코만 과하게 보여지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라고.. 그치만 비포와의 차이는 확실히 나게끔해야한다! 이 말이 너무 공감되서 원장님 믿고 수술 결정하게 된 포인트..
난 콧대는 안했고 무보형물로 (귀연골, 비중격만 사용함) 복코, 코끝성형 이렇게만 수술 받았음
원장님이 지금은 붓기때매 내 코가 너무 커보이고 코가 들려 보일수있다는데 난 라인은 전체적으로 너무 맘에 드는데 코끝만 살짝 내려가서 콧구멍만 좀 덜 보이면 딱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