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한 수술 1일차 후기 작성해볼게
3일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틀전부터 막 가슴이 두근두근 뛰어버림
그 전날에 좀 릴렉스하려고 근처 좋은호텔잡아서
호캉스도 했는데 전혀 진정이안됨
가자마자 수술비결제 도와준다고 해서 내고
상담실장님이랑 얘기하는데 수술하기가 너무 겁나고 싫은거야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근데 이미 날짜가 잡혀서 당일취소안되고
수술비 환불이 안된다는거야
만약 당일날 디자인다시 하거나 딜할사람 있으면
가자마자 수술비 결제부터 하지말고 선생님
다시뵙길바래

그래서 결국 어영부영 수술실 들어감
누웠는데 주사놓는다고 해서 팔에 주사맞고 그대로 잠듬
누가 깨우길래 일어났는데 코가 너무 답답하고
눈이 안떠지는거야 물 줘서 물먹고 30분 정도 누워있다가
혼자 택시타고 옴
이때부터 너무 아픈거야 코에서 코피는 자꾸나지
코는 갑갑하지 숨도 못 쉬겠지 코수술 괜히했다 후회가
10000프로  모양이고 뭐고 볼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파
너무 아파 ㅠㅠ 특히 눈이 한쪽만 안 떠지고 안에 플라스틱 들어간것처럼 너무 아팠는데  연락해보니까 그럴수있다고 안연고 잘 바르라는데 신뢰가 안가서 그냥
안과로 바로 달려감
갔는데 눈에 상처가 엄청 났다는거야
수술중에 눈을 뜨고 있었던거 같대 ㅜㅜ
눈확대해서 보여주는데 진짜 상처가 났더라고
그래서 치료용 렌즈를 껴줬어
근데 그거 눈에끼고 있는데도 눈이 계속아팠어
호박즙이랑 호박죽을 미리 시켜놨었는데 설레임처럼 생긴걸루사 깔대기 있는거 사니까 먹기 편해
그냥 즙ㅈ포장이나 호박죽은  먹을수가 없어 코피나
또 이어서 쓸게 살아있는게 신기하고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