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러 맞는거라 엄청 긴장했음
데스크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의사분도 친절하심
상담은 길지 않았음
데스크직원분이 코 사진 찍고 마취크림 도포해주시고
좀 대기하라함
그 후에 의사분이 내 코 잠깐 보고 바로 시술하러 시술실 들어감
마취주사가 쩝 아프다는 말을 들었어서... 식은땀 나고
긴장하니까 의사분이 인형 갖다주심 ㅠㅠ 마취주사는 주변말대로 진짜 아프더라;
내가 잘 참는 편인데 이건 맞자마자 코를 세게 눌리는 느낌? 화해지는 느낌에 뻐근해지니까 이게 눈물이 또르르나더라고.,,
마취주사 맞고 나서 한 2-3분 지나고 코 끝부터 캐뉼라를 넣는데 캐뉼라가 코로 들어오는 느낌이 나긴 하고
마취크림+마취주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팠음...
그래도 고통지수는 마취주사>>> 캐뉼라 넣기
그 후로 거울 보여주시면서 코 모양 잡아주시고.
나는 학생이라 돈이 여유있지 않았아서 국산 봄필러 1cc 99000원짜리 맞았거든
그래서 혹여나 괴사위험때문에 걱정했는데 두달 지난 지금 멀쩡해! 가끔 뾰루지가 올라오긴 하는데 가라앉기도 해서 필러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아 근데 확실히 맞고나서
2-3주때가 버라이어티하게 티가나고(내가코가낮아서적은용량을맞았는데도티가더나더라) 한달 지나니까 원래 콧대보다 살짝 높아진 느낌? 지금은 안한거보단 낫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