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때 수술했으니 17년정도 지났네요.
논현역 근방 ㅂㄴㄸ
그당시 220만원정도 지불하고 수술했었어요
진짜 여기는 평생 이름도 안까먹을듯.
후기글 쓰려고 병원명 생각하는데 바로 생각날정도로...발품팔아 알아보지도 않고 엄마친구말에 덜컥 예약해서 수술날짜 잡은
제가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복코+메부리코 라 메부리코를 교정할 생각에 갔는데
콧대에 실리콘을 엄청나게 높게 세워놔서 로보트코로 살다가
수술 후 보름도 안되서 콧대 실리콘이 한쪽으로 쏠려 콧대가 전체적으로 휘어서 실리콘 다시 잡는 수술을 했었구요.
수술 후 실리콘염증증상으로 코가 자꾸 가렵고 콧대가부어서 재수술 병원 발품팔고 타 병원에서 제거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제거 수술받은 병원에서 수술 끝난 후 말씀하시길 이전병원에서 제 메부리코 뼈를 아예 부셔놔서 뼈가 없데요
부셔놓고 그 위에 실리콘을 올려놓은거죠
(수술전 원래 제 콧대는 매우 높았었고 메부리코처럼 뼈만 살짝 튀어나온 코라 뼈만 살짝 갈아달라고 했었습니다.)
대체 이렇게 수술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실리콘을 다시 넣어서 콧대를 만들어줄라고 했으나 코를 열어보니 이미 실리콘염증으로 노란 염증이 가득차서
못넣었다고 염증제거한걸 보여주셨었습니다....일단 귀연골을 넣어서 채웠다고 하셨으나 콧대움푹 패인게 보완이 안되서
진피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지금 실리콘 제거한 제콧대는 뼈가 없이 움푹 패여있는 상태고 이 상태로 10년을 지내왔네요
23살때 여길 선택할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