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ㅅㅇ에서 복코 절골하고 무보형물 수술한 후기 남긴다
난 코는 높은데 코뼈가 두꺼워서 정면에서 안높아 보이고
복코가 심했는데 원장님이 이 상태에서 실리콘 넣어봐야 정면은 바뀌지도 않고 옆모습만 부자연스럽게 높아질거라고 해서 절골하는 대신 실리콘은 안넣기로 했어 코끝은 콧볼축소까지 했공
일단 절골해서 그런가 솜을 졸라 오래낌 병원에서 조심하라는 것도 꽤 많아서 초반에 넘 힘들었엉 ㅠㅠ 부목 눌러서 붓기랑 피고임 방지하는 마사지도 해야되고 실밥 제거 전까지 세수하지 말라고 해서 얼굴에서 꾸린내 났음(물티슈로 닦아도 냄새낭..) 머리도 뒤로 제끼고 감으라고 해서 항상 엄마가 감겨주고 ㅋㅋㅋㅋ
잘때는 상체 높이해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두고 자라고 해서 가습기까지 샀는데 솜 때문에 답답해 죽을뻔 ㅠ 실밥 부위에 항생 연고 처방 받은것도 아침 저녁으로 바름
부목이랑 패킹 제거 하고 나서는 코안 소독도 수시로 해야 하고 내가 수술한 병원은 수술하고 나서 관리를 엄청 빡시게 시키더라 초반에 병원도 자주갔어;; 개인병원이라 그런가 아님 원래 코수술하면 다 그런가?
어떻게 보면 계속 신경써주고 체크해주는 느낌이라 좋긴한데 약간 피곤..
그래도 병원분들이 내가 관리 잘해서 붓기도 금방 빠지고 경과 좋다고 칭찬 해주셔서 기분 왕좋았음!!! ㅋㅋㅋㅋ 제일 중요한 코 모양은 처음엔 콧대가 부어서 절골이 효과가 있는건지 잘 안보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얄쌍해진게 보여 내가 콧볼축소 흉터 남을까봐 실밥 있을때 웃음도 참고 엄청 신경썼는데 콧볼축소 절개 부위도 깔끔하고 효과 좋은 것 같음!! 코가 높아지고 얄쌍해지니까 콧구멍은 전보다 좀 타원형으로 길어진 느낌이지만 이대로만 유지되면 넘 만족할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