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이 수술전 사진
2번이 수술후 사진입니다.
간단히 다시 요약하자면 작년 12월에 압구정 병원에서 코수술을 햇엇습니다
비중격을 이용하여 코끝 수술을 하기로 하고
드디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도중에 환자 동의없이 코끝만 실로 묶어버리고선 수술을 끝내버리더군요
콧대도 살짝 다듬어 달랬더니 사정없이 깍아버렷습니다
사진 1번2번 비교 해보시면 .. 다들 보이시죠 ..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코수술은 부분마취이기때문에
저한테 이러해서 이렇게 해야될거같다 라고 충분히
얘기햇어도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수술도중에 얘기도 주고받았었거든요 ..수면마취깨고 눈을 뜨니까 "어? 술 잘하나봐? 마취가 다른사람들보단 금방깨네? 얼마나마셔?" 이런얘기까지 주고받앗는데 왜 수술방법을 바꾸는 거에대해선 한마디 말이 없었는지..
자신의 얼굴에 행해지는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권리를 박탈당한것도 억울한데 코까지 이모양이 됐으니.. 여러분들 같은 경우면 이해를 하실수 잇겟습니까?
나중에 왜 그랬냐고 의사한테 물었더니
" 일단 지켜봅시다 " 라고 말하곤 상담실을 휙 나가버리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덕분에 코끝만 벌에 쏘인것 마냥 뭉뚝하고 부어있고 쳐져있습니다
솔직히 코끝만 묶을거라면 수술자체를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이 병원의사 자격증이 있는지 조차 의심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허벅지 지방제거랑 가치
햇엇는데요 ㅎㅎ
2번째 리터치 받으러갈때 10만원을 더내라고 하더군요
분명 2번리터치까지 포함해서 수술비를 지불한건데 "어?내가 말 안햇나? 원래 2번째에는 10만원 더 내야데~"
이렇게 말하지 뭡니까..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수 없이 10만원 고스란히 또 지불하고 리터치 받앗습니다.
그리고 7개월째되는지금 양쪽 허벅지바깥쪽에 그 흉터또한 고스란히 선명하게 나있습니다 이젠 비키니 꿈도 못꿉니다.
이병원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화는 화대로 나고 실망감에 우울증에..정말 미칠지경입니다.
혹시 병원상대로 손해배상이나 이런거에 대한 의견좀 구합니다.. 경험이나 아니면 알고있는 정보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 병원정보 원하시는 알려드리겟습니다..
후 ......... 이글을 쓰면서도 제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하네요... ..
여기 가입한 모든분들이 정말 어떤마음으로 수술을 힘들게 결정하고 선택한다는걸 저도 너무 잘알고 있기에 저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그리고 재수술 알아보시는 분있으시면 저랑 가치 정보공유하고 가치 병원 알아보실분도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혼자보단 여럿이 가치 알아보고 상답받아보는게 더 신중하고 확실할거 같아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