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에서 2년 좀 넘게 치료 받고 있어요. 그간 수술만 한 5번은 한 것 같아요.
전 일단 아이가 오래 잘 버텨준게 이 병원 덕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쁘게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
점수가 낮아서 깜짝 놀랐네요.
비강쪽으로는 워낙 유명한 병원입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지마세요
의사선생님도 그렇고 특히 카운터 간호사분이 진짜 불친절합니다
진료도 과잉진료고 동물을 위한다는 느낌보단 그냥 돈으로만 보는 느낌이 나는곳이에요. 고양이 한마리가 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대서 입원을 하루 시켰는데 30만원대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상태가 좋아진것도 아니에요. 그땐 고양이 생각만 하느라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과잉진료였던 것 같네요
고양이 두마리 중성화 했는데 여기가 주변보단 조금 더 싸서 여기서 했지만 걱정되신다면 다른곳에서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수술에선 다행히 문제가 없었어요.

코쪽 전문이라고 들어서 먼데도 꾸역꾸역 방문했던 곳입니다. 상담실장님도 원장님도 썩 친절한 말투는 아니에요. 병원도 많이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거의 1-2달 동안 방문해서 치료받았으나 딱히 호전되는게 없고, 원장님도 향후 진료 방향성에 대해 명확히 말씀안해주시는 거 같아서 그 이상 방문은 더 안했네요. 처방비가 꽤 많이 비싼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