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암에걸려서 종양내과쪽으로 경험 많은 의사를 찾다가 가게됐습니다. 저희 고양이는 이미 종양 제거 수술을 3회 받았고 부위 특성상 방사선 치료도 불가능해서 가능한 치료방법이 경구항암 뿐이었어요. 사실 약 먹는거는 어디서 해도 비슷하겠지만 항암으로 유명한 부원장님이 있다고 여러곳에서 추천해서 여기서 치료하기로 결정했어요. 치료 경과는 현재까진 좋고 선생님도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쥬세요. 초음파도 꼼꼼히 잘 봐주시고요. 단점은 가격인데… 워낙 항암제가 비싸서 어쩔수 없지만 ㅠ 약 1.5~2달기준 약값+정기검진 (부작용 평가 피검사, 초음파 등) 하면 150입니다. 부담이 되는 금액이긴 해요…. 혹시 항암 고려하시는 분들 참고하셨으면 해서 길게 써봅니다.

야간엔 실력없는 선생님들도 중간중간껴있는거같고 외과는 좋아보이는데
사소한 내과진료로 방문하기엔 병원비가 그냥 너무 비싸요 다른 24시에 비해 훨씬 비싼듯
건강검진도해보고 다른검진도 해봤지만 다른데서 검사하고 이상하면 자료들고가세요...

24시 병원이라 위급상황에도 좋고 의료진 분들도 6명인가 잇습니다.
시설도 얼마 안되서그런가 되게 깔끔한거같아요 ㅎ 비용은 약값이 그렇게 싸진않다고 느꼇어여 그래도 잘봐주시고 친절하심
용품도 많이팔고 사료도 종종 사러가려구요

워낙 일반적인것도 비용이 있는 병원인거 같아요 :) 야간 선생님 친절하셨는데 역시 야간이라 그런지 가격은 안친절 하더라구요 ㅎ  ㅎ ㅜㅜ
저녁에 드레싱 비용도 여쭤보니 8만원인가 10만원 달라고 했어서 안갔는데.. 가격만 합리적이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2차 병원이라고 하니 그런가봐요 !
유명병원 개원의시고 서울대 선생님들이시니 실력은 다 좋을거 같지만 저는 야간만 가봤기때문에 이정도만 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