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중2때 교정 시작해서 고1 겨울에 끝냈어용. 교정전문치과에서 했는데 과정은 좀 힘들었지만 결과는 확실히 드라마틱해서 만족합니당. 발치는 4개 했어요. 위 아래 2개씩. 저는 입이 작아서 영구치가 자랄 공간이 부족해서 이가 삐뚤빼뚤 자라고 돌출입이 된 케이스라 입 안 공간을 확보해줘야 했거든요. 그렇게 발치하고 상처 다 아문 뒤에 이를 뽑아서 비어있는 공간으로 앞/뒤쪽 치아를 끌어당겨주었어요. 그 외에도 고무줄을 걸기 위해 잇몸에 나사 박고 뭐 그런거 있었는데 그렇게 아프지 않으니까 걱정마세요!! 한 달에 한 번씩 치아 철사 조이러 갔다오면 좀 아프긴 한데 그건 이틀 정도만 부드러운 밥이랑 반찬 먹으면 되니까요ㅎㅎ 쪼이는 것도 교정시작한지 1년 정도 지나면 아프지도 않아요. 교정 꼭!!하세요. 교정하기전에는 옆모습 찍히는 게 죽도록 싫었는데 이제는 옆모습에 자신있어졌어요
저도 딱 이가고른 돌출형입인데 입술도 두꺼워서
7~80%밖에 효과 못볼거라했는데 교정다끝나고 비포사진보니
무슨 원시인인줄... 나름만족해요. 이전얼굴생각안나고ㅋㄱㅋ
팔자가 생기는건 어쩔수 없고 잇몸은 어땟는지 5년전이라 기억안나지만 빨리 자라는 편이라 잇몸성형권유까지 하더라구요.
끝나고 탈부착하는 유지장치가 있는데 그거 평생해야되요ㅜ
처음엔 평소생활할때도 하라해서 계속하다가 몇달지나고
잘때만해도 된다해서 안했더니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때문에
이안쪽 끝이 살짝 벌어져서 음식물껴서 아플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