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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자기 아버지에게서 쌍수 받은 직장 동료

Miakim 글모음
작성 20.10.09 15:45:21 조회 501

오래된 얘긴데요. 예전 직장 동료가 휴가를 맞아 쌍꺼풀 수술을 해서 왔더라고요. 그래서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니까 사실은 자기 아버지가 영등포 쪽에 성형외과 의사인데 아버지한테 직접 쌍꺼풀 수술을 받았더라구요. 그 동료가 그 당시에 33 살이었는데 그러면 자기 아버지는 최소한 60살은 넘은 것으로 계산이 되겠죠 적지 않은 나이인데 성형 외과 의사로서. 누가 봐도 딸 눈 쌍커풀 라인을 울퉁불퉁하게 고르지 않게 수술을 해 놨더라고요. 붓기도 많이 붓고 흉도 빨갛고 ㅠ 저 같으면은 그런 실력의 아버지한테 쌍꺼풀 수술 받지 않고 강남쪽에 실력이 좋은 성형외과 전문의한테 가서 수술 받았을 텐데 안타깝더라고요. 저도 그 동료가 한 이후에 얼마 안있어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저는 사실 그때 수술이 잘 되었거든요. 라인도 매끈하게 됐고 붓기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 동료가 제눈을 보더니 부러워 하더라고요. 살다 살다 자기 딸 얼굴을 그렇게 안이쁘게 수술하는 성형외과 의사는 처음 봅니다. 양심이 있으면 자기 보다 실력이 좋은 젊은 성형외과 의사한테 딸 수술을 맡겨야지 자기 딸 얼굴인데 실력도 별로 안 좋은 거 같은데 쌍꺼풀 라인을 삐뚤삐뚤하게 잡아 놨더라고요 절개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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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23424
헐..... 해주려면 매몰로 해주지...그럼 차라리 풀수라도 있잖아요..
20-10-09 19:12
시숑
에고 ㅠ
20-10-09 20:10
나니뇨si
진짜 너무 속상할것같아요...
20-10-09 21:33
바비이뇽
본인 딸을 더 잘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ㅎㅎ 그래도 잘되셨다니 다행이셔용
20-10-09 23:09
Miakim
작성자
[@바비이뇽] 일부러 못해줬기야 하곘어요. 최선을 다하셨겠지만 그게 그 의사의 실력의 한계니까 그런게 아닐까요..당시에 나이도 60이 넘었을 테고 쌍커풀 방식도 올드한 방식이었겠죠..
20-10-11 21:24
바비이뇽
[@Miakim] Miakim님은 동료 아버지한테 수술받으신건가요? 아니면 강남에서 수술받으신거에요?
20-10-11 21:33
새콤콤콤
같은분한테 수술 받으신건가요?? 아이고,,
20-10-09 23:27
오마이갓김치
절개는재수술도힘들지않나여ㅜㅜ
20-10-10 00:56
춥네요
헐...ㅠㅠㅠ 비절개로 해주지ㅠㅠㅠ
20-10-10 13:28
Miakim
작성자
[@춥네요] 비절개로 하기에는 눈에 지방 많고 두툽한 눈이었어요. 제가 기억하기에..
20-10-11 21:25
ㅇㅅㅇㅅㅇㅅㅇㅅㅇ
헐... 부모님이라서 말도 못하고 어떡한대요 그분...ㅠㅠ
20-10-10 14:10
신신혀
아니 ㅠㅠㅠ 진짜 너무하네요... ㅠㅠㅠㅠㅠ 동료분이 안됐어요....
20-10-10 16:14
Miakim
작성자
[@신신혀] 본인은 크게 불만 없어 보이던데 제가 쌍수하고 나서 제 눈 보더니 잘됐다며 자기랑 비교해서 부러워하는 것 같았어여
20-10-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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