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에 뒤늦게 비염수술하명서 슬쩍 코끝만 해볼까해요
작고 낮은데 보형물 죽어도 싫다하니 벙원에서 코끝만 비중격으로 올려보자하시더라구요
비염이있어서 코를 씨게 자주풀고 코가 많이 간지러운 편인데 코가 딱딱해지면 위화감이 많이 들까 무섭긴하네요
코끝 비중격으로 하신분들 어떠세요? 이물감에 결국 빼버리는 분 계신가하면 잘 사는분들도 많구 귀연골로하면 말랑하다는 사람도 있어서 하루에 몇번씩 마음이 바뀌어요ㅠㅠ
전 첫 수술을 실리콘+비중격으로, 재수술을 실리콘 제거+귀연골로 했어요 일단 실리콘 부분 제외하고 말씀 드리면 첫 수술하고 코를 풀 때나 입을 크게 벌릴 때 코 끝이 움직이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러다가 콧구멍으로 연골이 빠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병원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네요... 그 후 재수술에서 귀연골을 사용했는데 아무리 코를 세게 풀고 입을 크게 벌려도 코 끝이 움직이지는 않아요 근데 본문에 쓰신 거처럼 말랑하지는 않고 딱딱해요 전 그래도 만족해요 코 끝이 딱딱하다고 위화감이 든다거나 하지는 않네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