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딱 원하는 타입이 있어서
(매부리만 매끈해지면 되고 높고 화려한 코는 제 얼굴이랑 안맞아서 바라지 않아요. 누가봐도 미인은 아니지만 얼굴에 정들어서 좋을 때도 많구요ㅋㅋㅋ)
자연스러움 추구하는 병원서 상담 받았는데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ㅠ 상담 끝나고 엄마랑 얘기하니 좀 비싼 거 같다고 다른데도 알아보라는데 후보군이였던 곳들이 상담예약이 8월 이라서요ㅠ ㅎㅎ
몇군데씩 상담 다니셨나요?
저는 5곳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 상담이 너무 맘에 들어서 3곳만 가보고 첫 상담 했던 곳에서 수술했어요 맘에 드는 곳이 있는 게 흔히 않다고들 하시면서 맘에 들면 거기서 해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가격이 째끔 쎄긴 했는데 그냥 맘 편하게 후딱 상담하고 수술했습니다!
[@라우] 앗 딱 맘에 들게 나오셨나유? 전 지금 추가로 갈 곳 2군데 더 알아놨는데 어디든 찾으면 찾을 수록 안좋은 후기들이 나와서 수술 자체를 접어야하나 딱 고민중이예요ㅠ 실리콘을 권해주셨는데 혹자는 매부리 깎고 실리콘 넣는 건 실력이 없어서다, 부작용 심하다 라고 하고 혹자는 매부리 깎으면 당연히 실리콘을 넣어야지 안 넣으면 울퉁불퉁해진다 해서 미치겠어욬ㅋㅋ
[@탱복꼬] 저도 부작용이 정말정말 무서워서 실리콘 넣어야한다는 말씀에 수술하지 말까 생각도 했었는데 부작용의 가장 큰 원인은 수술실의 청결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술실의 상황을 저는 잘 알 수 없으니 걱정은 했는데 수술하기 전에 원장님 최대한 깨끗하게 해달라고도 하고 그냥 원장님 믿었어요! 라인은 딱 제가 원하는 대로 나왔는데 아직은 그냥 제 얼굴이 어색한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이런 말 좀 위험할 순 있지만 사실 수술이 잘 된 사람들은 그냥 자기 삶 살기 바뻐서 부작용 난 사람들보다 후기를 적게 올린다고도 하고 이미 수술하기로 마음 먹은 거 난 아니겠지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