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뒷담] 대구 쌍수 상담 다녀왔는데 진짜 브로커가 있나보네요

안녕하세요 저 오늘 쌍수상담 다녀왔어요
올해 겨울부터 대구 쌍수 후기라면서 카페나 블로그에 이 병원 언급되면서 엄청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병원 상담 예약잡는것도 힘들게 잡았어요  솔직히 상담받기 전만해도 후기들 사진이 너무 자연스럽고 예뻐서 맘속으로 여기서 쌍수받길 다짐하고있었어요  막 블로그나 카페후기보면 상담실장도 착하고 원장님은 정말 꼼꼼하게 다 설명해준다고 하더라구요...ㅎ 개뿔,,,,  정말 별롭니다  전 지금까지 대구에 성형외과 10곳 이상 상담 다녀봤는데 저한테 완전절개 하라고 한 곳은 처음이에요... 대부분 부분절개나 매몰 추천하셨는데 여긴 무조건 완전절개 해야한다면서...ㅋㅋ 그리고 저보고 작은 눈 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성형외과 10곳 다니면서 처음들어본 얘기입니다  오히려 쌍꺼풀 없는거치고는 큰 눈이라는 소리 들었었는데 눈이 작다는 얘길 들으니 너무 기분나쁘더라구요  자존감에 상처입었어요...ㅠ  그리고 의사도 진짜 피곤하고 집에가고싶은지 어케든 빨리 상담 끝내려하고 라인잡는것도 무슨 제사 때 먹는 산적 끼우는 이쑤씨개로 잡질않나....  준비해 간 사진 있었는데 너무 짜증나서 보여주지도 않고 아...네;; 네;  하고 나왔네요  상담실장도 자기 원장 자랑을 얼마나 하는지 에휴...  하나같이 다 별로였어요  아, 가격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거의 이백이더라는...  진짜 오늘을 계기로 아 정말 성형외과 브로커, 알바들이 있구나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