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고민입니다..
사실 본판이 어디가서 예쁘지 않다는 소리는 듣지 않는 편인데다가, 길에 다니면 남들이 쳐다볼만한 얼굴이긴 한데, 여자인이상 거울 쳐다보고 있자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어디 한두군데겠습니까.
얼마전에 괜찮은 드라마 오디션제의를 받아서 기왕 시작해볼거면 진짜 연예인들처럼 누가봐도 질투나게 예뻐지고 싶어서 눈하고 코, 턱을 해볼까 몇달전부터 고민중인데요..
수술생각중이다 하면 주위에서 하나같이
지금 얼굴 예쁜데 어디를 고치려고 하냐,
고쳐서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려고 하냐,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여행을 가라,
말이 많네요.. 일단은 부모님도 반대하시고..
정말 더 예뻐지고 싶어서 수술했다가, 혹시라도 잘못되서 언발란스한 얼굴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너무 후회되지 않을까 고민중이랍니다.
그냥 지르고 보는거야!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불안감이 좀처럼 없어지질 않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