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마다 각도마다 얼굴이 다 달라보여요..ㅡㅢ

척추암슛돌이 글모음

작성 06.03.03 09:30:54 조회 1,585

여자분이시라면..쬐끔 공감하실것 같애요..
어느날에 보면 내 얼굴이 이뻐보이구..
어느날에 보면.. 내 얼굴이 미워보이구..이런거요^^;
왜 그럴까요?
그리구..거울마다 각도마다..햇빛이 비춰지느냐
안비춰지느냐에 따라서도 달라보이드라구요..
저만 그런건가요?
또..집에서 보는 내 얼굴이랑..밖에서 보는 내 얼굴이랑..
엄청나게 달라보여요ㅠㅠㅠ_ㅠㅠㅠ
집에서보면..그나마 그나마..정말 아주 그나마..
그럭저럭 보이는데..밖에서는..OTL...
살도 더 쪄보이고..얼굴이 넙대대 해 보이고..
간혹 가다가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민망하기그지없어요..ㅜ_ㅜ
남들이 보지도 않는 부분까지 너무 민감하게 잘도
보이드라구요 ..ㅡㅢ
거울도 말이예요..이거울이랑 저 거울이랑..
제 얼굴이 약간 뭔가 틀려요...
잘나오는 거울이 있고..못나오는 거울이 있다지만..
어떤게 정말 제 진짜 모습일까요?
제가 직접 거울이 아닌 내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어요..어떤게 내 진짜 모습일지ㅠㅠ

보고계신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이동하기

스크랩+ 0

척추암슛돌이님의 게시글 더보기

댓글 11건

허시미인♥

글모음

맞아요..집거울은 익숙해서 더 난거 같아요..근데 비스듬한 정도에 따라 날씬해보이거나 뚱뚱해보이고 조명이 있으면 조명빨 받게되는 거울도 있긴하드라구여~ 근데 전철같은데서 전신거울 보면 대략 ㅡㅡ;;;

06-03-03 11:43

나루토

글모음

공감합니다 ㅋㅋ 샤워하면서 거울보면 아 ㅅH 끼 잘생겻네,, 하는데
길가다가 우연히 거울을 쳐다보면,, 헐....

06-03-03 13:31

나무

글모음

그나마 자신의 얼굴을 가장 정확히 나타내는것은 사진이라고 하더군요. 거울보다는 사진속의 내 모습이 조금더 객관적인 모습이래요. 셀카로 찍지말고 밝은곳에서 정면을 응시하고 아는사람에게 사진하나 찍어달라고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

06-03-03 13:59

글모음

저는 증명사진 찍는곳마다 사진기사가 나보고 사진발 안받는다고 그랫는데...
사진....이 객관적인거군요 OTL ....ㅋㅋㅋ

06-03-03 17:04

꽁지♡

글모음

마자요ㅋㅋㅋㅋ집은 이쁜데..밖에나가면 엄청....이상함

06-03-03 18:05

꽃미녀사무관

글모음

누구나 궁금해하는 자기의 진짜 모습..! ㅋ 저도 궁금해요;;
근데 사진도 그렇게 정확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실물은 안 그런데 사진이 안 나오는 사람도 있구요..
사람들은 사진 한 장에 담기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표정들을 지으면서 살잖아요? ㅋ
저같은 경우는 증명사진 찍을때면 으레 긴장하고.. 또 빨리 안 찍으면 경직된 표정이 떨리기까지 하는데 ㅋ
전 가끔 남한테 보여지는 제 모습이 궁금하면 평소에 제가 짓는 표정들을 지으면서 동영상을 찍어서 봐요 ㅋ
그럼 예쁘게 나온 셀카보단 덜 예쁠 수 있지만..
증명사진보단 자연스러운 평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06-03-03 18:33

허시미인♥

글모음

저도 캠코더로 가끔 찍는데 이렇게 해보면 자기가 평소에 입모양을 어떻게 씰룩? 거리면서 말하는지,,인상은 선한지 표정이 어떤지를 알수가 있더라구요~이것도 조명에 따라 이쁘게 보이고 아니고가 있긴 하지만 표정, 습관은 똑같잖아요~도움이 되드라구여^^ 특히 면접보기 전에 모의로 찍어보면 어색한점을 고치면서 할수 있어요..ㅎㅎ

06-03-03 18:47

햄슨

글모음

우와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님도 그래요?
엄청 신기 하다. 집에서 보면, 정말 좋아보이는데,
밖에서 내가 거울을 보고 있고 내 뒤로 빛이 들어온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막 화장실이나 아니면 어쩔때 보면 그림자가 생겨서 그런지 괜찮아보이는데, 어쩔때는 완전 얼굴이 님 말대로 넙대되보이고, 정말 나빠보이는데-_ㅠ
어느게 내 얼굴일까 생각중인데, ㅠㅠ 넙대 같은 생각만 들어요.

06-03-03 22:19

햄슨

글모음

음 폰카로 찍었을때는 괜찮은데, 뭐랄까 디카로 셀카 찍었을때 있잖아요. 자기모습 안보이고 찍었을때는 막 넙대 되 보이고, 밖에서 거울보면 안좋아보이고, 그래도 화장실에서 보면 또 좋아보이고, 너무 빛 밝은데 가면 너무 나빠보이고 -ㅅ-ㅋ나만 고민이 아니였구나, 제 얼굴만 그런줄알았어요.ㅎ

06-03-03 22:26

isfwasgj

글모음

어머; 저도 오늘도 또 이 생각했어요; 밖에서 거울보고 놀라서 집에왔는데; 집거울로 보니깐 또 뭐 큰 차이도 없더라구요; 대체 남들은 나의 어떤모습을 보고있는건지 두렵더라구요;;;;; 그리고 사진보다 동영상이 훨씬 잘나오던데 그 이유도 모르겠고;;; 아무튼 도저히 스스로의 얼굴을 제대로 알 수가 없네요; 가끔 지하철 화장실 조명 어두운데 가면 얼마나 칙칙해보이는지;;;;; 후딱 집에 들어가고싶어지더라구요 ㅠ_ㅠ

06-03-03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