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10여년 전 한 쌍수가 실밥이 풀린 것 같아요

대구에서 10여년 전에 쌍수를 했었는데요, 그 당시 병원 정보도 없고해서 아는 언니가 쌍수를 했는데 인라인으로 자연스럽게 하고 왔길래 병원 이름을 물어보고 저도 했었어요.
수술 첫 날 수술은 처음이라 덜덜 떨렸지만 의사선생님이 잘 해 주셔서 잘 끝냈고, 사실 전 약간 인아웃 형의 쌍꺼풀을 원했는데 상담때랑 다르게 인라인으로 해주셨어요ㅠㅠ 아마 상담내용은 잊어버리셨을 것 같고..
처음 2주간은 붓기도 정말 잘 빠지고 라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붓기가 다 빠지고 나니 속쌍꺼풀이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원래 눈 보다는 예쁘니까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오른쪽 눈꺼풀만 눈을 감으면 이물질이 비립종 크기로 튀어나온 것 같고 만져보면 뭔가 잡혀요
대학병원 성형외과를 가서 물어봤더니 쌍수할때 실밥 인 것 같다며 신경쓰이면 절개해서 실밥을 제거해주겠다는데 재수술도 아니고 얼굴에 또 칼 대기가 싫어서 그냥 안 하고 나왔어요
쌍수 재수술 찾다가 성형후기가 있는 이 곳 까지 온 것 같네요
10여년 전 최소절개로 수술 한 것 같은데 이렇게 실밥이 하나만 튀어나오기도 하나요?? 궁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