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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제가 고삼인데 얼굴때문에 인생이 망한거 같아서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예뻐지고싶어요
작성 17.10.29 23:46:27 조회 2,447

제가 어릴적부터 얼굴때문에 못생겼다고 왕따 당하고 버스 탔다가 저보고 못생겼으니까 내리라는 남자아이들의 폭언도 겪어보고 집오는길에 저보고 못생긴 여자는 자살해야한다면서 당시 중학생이던 저에게 남자고등학생들이
제 뒷모습에 대고 소리치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외출을 전혀 하지않고 전화 같은것도 못하고 겨우겨우 학교만 가는정도로 생활하고 있어요 택배나 슈퍼 심지어는 배달 음식도 못받아요 남들이 제얼굴 보는게 싫어서요 제가 이런 사정을 부모님한테 울면서 말씀드려본적이 있어요 그래도 그냥 참으래요... 진짜 그때 자살하고 싶었어요 당연히 아는애들이 있을까봐 독서실은 고사하고 도서관도 못다니고 학원도 못다녔어요 제 얼굴이 너무 싫고 다른 사람들이 제얼굴보고 못생겼다고 생각할까봐요 그래서 성적은 당연히 떨어졌고 17일뒤면 수능인데 수능도 망할거같아서 두려워요 엄마는 수능 끝나면 성형 시켜주신다는데 아빠는 또 엄청 엄하셔서 허락을 안할까봐 너무 두렵네요 진짜 성형 안시켜주시면 자살할 마음 있을정도로 너무 너무 힘들어요 외모때문에..... 저 일단 성형하고 정신병원에 다닐 생각인데 이게 맞겠죠? 부모님이 성형만 시켜줬었더라면... 이정도는 아닐텐데 부모님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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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1건
쿠크깨짐
어디어디 하고싶으세요..? 솔직히 성형도 좋지만 왠만하게 잘 꾸미고다니면 괜찮아보이거든요..
17-10-29 23:53
예뻐지는게소원인고삼
작성자
[@쿠크깨짐]
쌍꺼풀이랑 코 성형 하고싶어요! 코성형은 정말 필요하고 쌍꺼풀도 필요해요 ㅎㅎ ㅠㅠ 그리고 이마나 턱 얼굴형도 그냥 다 하고싶은데 진짜로 해야할곳만 고르다보니 코랑 눈은 꼭 해야겠더라구요...
17-10-29 23:58
쿠크깨짐
[@예뻐지는게소원인고삼]  저는 눈매교정 쌍꺼풀 앞팀 뒷팀 + 코 매부리 깎고 코끝 높이는거 했어요. 전 23살이고요, 사실 수술전에도 예쁘단소리는 종종 들었어요. 근데 전 진짜 스스로 보기에는 광대도 많이 나왔고 눈도 흐리멍텅해보이고 코도 매부리에 길고 그래서 정말 콤플렉스였거든요. 그래도 화장으로 커버치고 머리도 저한테 어울리는 머리찾아서 하고 옷도 여성스러운 옷입고 그러니까 봐줄만 하더라고요. 저도 수술하기전에는 전체적으로보면 아 이쁘장하네 이런데 까놓고보면 정말 고칠데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눈하고 코 부모님이 허락하셔서 수술했어요.  정말 콤플렉스이면 고치는것도 나쁘지않다 생각해요. 요즘에 쌍꺼풀은 성형도 아니라잖아요. 근데 코는 정말 좀 위험해서..저같은경우는 코높이려고 실리콘 이런 보형물안쓰고 그냥 깎고 코끝 비중격으로 높이는것만 해서 딱히 부작용 걱정않고 살고있는데, 대게 한국인들 코성형목적이 코높이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럼 정말 좋은데서 신중하게 잘해야돼요.. 일단 제가말하고싶은건, 화장 머리스타일 옷으로 반은 커버칠수있다는거, 글고 정말 콤플렉스라면 하는것도 나쁘지않다는것, 하지만 병원선택은 신중히 하라는것. 글구 얼굴형도 고치고싶다고 하셨는데, 윤곽주사도 효과있어요. 근데 그것도 이벤트하는데는 왠만하면 가지마시고.. 정량쓰는곳 좀 비싼데 잘하는데 골라서 가는게 좋다고봐요. 필러는 턱끝 히알루론산 빼고는 왠만하면 맞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다 흘러내리거든요.  일단은 수능에 매진하시고, 알바열심히해서 돈모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파이팅!
17-10-30 12:38
두끼
그것은 님탓도, 부모님 탓도 아닙니다. 외모지상주의의 폐해입니다.
 사람들은 외모지상주의는 없어져야한다라고 말합니다. 말할 뿐이죠. 외모가 좋을 수록 좋은 대접을 받고 나쁠 수록 푸대접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나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모 비하를 받은 적이 많습니다. 활짝 웃을 때, 잇몸이 징그럽다. 피부가 더럽다. 코에 야구공 맞은 것처럼 함몰되었다. 등등 한창 섬세하고 민감한 청소년기에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나는 남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아!’라고는 말할 수 없더군요. ‘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라고 마음을 먹어도, 길을 걷다가 마주친 사람얼굴을 평가하고 티비에 연예인 얼굴을 평가하고... 그렇게 되더군요. 동물에게 시각적인 정보는 상대를 평가할 때(천적인지 먹이인지 나보다 약한지 강한지)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합니다. 저 또한 동물이고 모두 다 동물이니 외모를 보고 판단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죠. 실제로, 어릴 수록 좋은 외모를 가진 사람한테 잘 끌리고 좋은 외모를 가진 사람이 사회적 성공을 하기 쉽다는 통계와 논문들도 많습니다.
참... 억울한 일이죠...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서 나 자신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게임에서 캐릭터 고르는 것처럼 자의성을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외모라는 누구에게는 주어지고 누구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불평등한 요소로 불이익을 받고 힘들어야 할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성형이란 것이 너무 나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모 컴플렉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죠. 수단이 있는데 활용하지 않는 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성형계획중이구요. ‘성형은 나쁜거야! 왜 몸을 건드리나 성형괴물이다!’라고 지껄이는 사람들한테 저는 뺨을 후려갈겨주고 그딴말을 씨부릴려면 강남역 앞에서 피켓들고 외모지상주의 반대 캠페인이나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세상이 개미 발가락만큼이나 바뀌나 지켜보고 싶네요. 당장 검색창에 썩창이라고 치면 검색결과가 쫘르르 뜨는데 말이죠~
그러니까요 님.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부모님 원망하지 마세요. 몹쓸 인간들 말 무시하세요. 뇌의 기능이 딸려서 행동을 자제하지 못하는 정말 ‘동물’같은 것들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성형을 결정할 때,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사랑니를 빼는 수술에도 사람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잠재하고 있습니다. 보형물은 언제 터질지 안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몸에 심는 것입니다. 성형 후의 부담감과 부작용의 위험성과 성형 후의 자신의 만족감에서 어떤 것이 큰지 잘 비교해보세요. 님의 몸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형을 하신다면, 진솔하게 부모님에게 말씀드리세요. 얼마나 힘들고 고달팠는지. 그리고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세요. 님은 사랑하는 부모님의 반반이 만들어낸 기적같은
존재입니다. 당당해집시다.
17-10-30 00:26
고민이다진짜
저는 성인인데도 그 생각해요. 애초에 자식이든 아니든 사람은 유전자, 특히 외모가 정말 중요한데.. 못생긴 인간들이 왜 애를 만드는지도 모르겠고.. 짜증나요.. 태어날 자식 생각을 안 하는건지;;;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만 애 낳으면 다 예쁘고 잘 생겼으니까 외모지상주의도 안 심하겠죠. 근데 왜 못생긴 인간들이 자식 욕심은 드럽게 많아서 사람 인생을 힘들게 하는지.. 하.. 못생긴 자식들은 외모 때문에 사회에서 받은 트라우마로 돈은 돈대로 들여서 성형까지하고..
자존감 치료를 하고.. 하.. 내 부모님 얘기에요.. 난 아직도 원망해요. 싫어요. 내 부모가.
17-10-30 00:38
슈밍ㅋㅋ
[@고민이다진짜]
성인이시라면서 생각하시는 수준이 못 배우신 분 같네요.못생긴 사람들은 애를 왜 만드냐구요?그게 정상적인 사람 생각에서 나올 생각입니까?못생긴사람은 연애도 사랑도 결혼도 하지말란말입니까? 참 5살짜리 아가들도 너보단 낫겠네요.위에 분 댓글 한 번 읽어보시죠. 외모지상주의인 사회의 잘못이지 부모님의 죄가 아닙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미역국은 못 끓여들일망정 감사하는 마음은 있어야죠. 그럼 너 님도 못생겼다고 본인이 인정하셨으니 후에 자식생각해서 절대 결혼하지마세요.
17-10-30 05:59
고민이다진짜
[@슈밍ㅋㅋ] 저기요. 저는 연애도 사랑도, 결혼도 하지 말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왜 욕심으로 자식을 낳냐고 말한거죠. 전 제가 부모님의 얼굴을 닮아 못 생긴게 싫고, 지금도 속상하고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부당한 일을 많이 당해서 자존감 치료를 받고 있어요. 그리고 제 생각을 말한건데 왜 부들대면서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 가네요.. 제 아픔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들지 마세요. 전 생각을 강요한 적도 없는데..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시구요.
17-10-30 06:30
뜨밍9
[@슈밍ㅋㅋ] 성인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게 인간아닙니까? 어느 자식이든 예쁘고 멋지고 잘난 부모밑에서 자라길 원해요. 낳아주고 길러주는건 부모로서의 도리입니다. 자신들의 자식인데 아이의 입장, 인생도 생각해줘야죠. 나같아도 짜증나겠네; 그런 부모 밑이라면 항상 감사할 수 있을까요 그쪽분은?ㅎ
17-10-30 11:34
고민이다진짜
[@뜨밍9] 제 말이 그 말이에요. 전 낳아달라고 원한적도 없고 자식은 부모의 선택에 의해서 태어나는건데 자식을 키우고 부양하는 당연한 도리를 할 능력도 되지 않는다면 대체 애를 왜 만드는지.. 게다가 더 가관인 못생긴 얼굴까지 그대로 물려주면 자식이 감당해야 될 아픔은 도대체 어쩌라는거죠? 저 사람이 부들대는 이유를 모르겠네. 자기도 못 생겼는데 며칠 전에 애가 그
얼굴 그대로 태어났나 대체 왜 저러는지;
17-10-30 12:10
우하하하하핳
[@뜨밍9] 저는 항상 감사한데요. 저는 부모님 유전자를 물려받아 못생기게 태어났지만,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아왔고 여기서 이렇게 성형 정보도 알아보고 있지만, 그런 저를 제일 이쁘다고 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께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고 있어요.
님들같은 생각 뭐 할 수야 있겠지만, 그런 생각을 이런 공개된 공간에 적기 전에는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누군가에게는 분명 큰 상처가 될 만한 말이니까요.
17-11-07 23:56
모태마름女
[@고민이다진짜] 나치가 이 댓글을 좋아합니다!
17-11-01 08:30
김버터
[@고민이다진짜]
와  진짜 이게 사람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부모님이 참 안쓰럽네요.진심
17-11-17 00:59
리리링링링
일단 수능잘보시고 그뒤에 알바해서 돈모아서 할 수도 있으니까요 수능잘보셔요
17-10-30 03:30
dnnsenwne
안좋은생각은 일단 뒤로하구ㅜㅜ 얼마안남은 수능 잘 보셨으면 좋겠네요..
17-10-30 04:23
아용아용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 그때 외모갖고 놀리는경우가 많죠 ㅠ 자존감도 떨어지고 우선 수능잘보시고 그이후에
성형은 잘 설득하셔서 하세요
17-10-30 06:55
설리진리
저런말 하는 남자새끼들이 문제죠 지네 와꾸 생각안하고 ㅋㅋㅋㅋㅋ 으휴ㅠ... 진짜 ㅠ
17-10-30 13:12
월요일이다
근데 유전자도 복볼복인 면도 있어서요...
괜찮게 생긴 부모님의 못생긴 부분만 골라 나오는 경우도 있고 생각지도 않게 부모님 외모가 별로지만 조합이 잘된건지 예쁜 아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김정은도 엄마가 미스코리아였는데 본인 낳고 다들 기대가 컸는데 아기때 본인보고 아무말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어릴때 못난이가 커서 이뻐지고 반대로 어릴때 인형같던 아기가 커서 별로인 경우도 있고...
형제중에도 예쁜 유전자 몰빵해서 정말 극과극으로 생긴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크면서 외적인 스타일과 내적인 분위기가
합해져서  그 사람을 볼때 좌우되는 부분도 있어요

얼굴 예쁜데 입만 열면 무식함과 천박함이 뚝뚝 흘려서 예쁜 매력 반감시키는 경우도 있고
예쁘진 않지만 품위있고 지적이여서 예뻐보이는 분도 있더라구요^^

우선 수능 잘 보시고 대학 들어가서 나와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옷스타일, 화장법 찾으세요
그리고 조금만 수정해서 예뻐질 부분 찾으셔서 수술하세요

근데 부모님도 이말 들으면 좀 속상하실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어머니는 수술 해주겠다고 하니
병원 잘 알아보시고 꼭 예쁘게 성공하세요!!
17-10-30 14:22
오왕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 하나도 안못생기셨는데 놀리는 사람들이 나쁜거에요..!!
17-10-30 20:01
민짱119
ㅋㅋ 진짜 남에 얼굴품평질하는놈들 개빻은겆같아요
17-10-30 20:42
zxccv
정신병원보단 운동이나 다른취미생활로 정신건강을 회복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7-10-30 21:13
꿍뀽
힘내요ㅜㅜ외모가 전부는 아니에요...ㅜㅜㅜ
17-10-31 03:49
땡땡임
주위 아이들이 참 나빴네요ㅠㅠ 또래 아이들에게 그런말 들으면 상처받고 속상했을거같아요. 심정이 이해갑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우선 일단 수능에 집중하셨으면해요! 우리나라는 외모..학력 지상주의 있는거 부정못하실거예요. 외모는 나중에 메이크업 패션 성형으로 어느정도 극복할수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렇지만 학력은..진짜 학교가지고만 판단됩니다.  며칠 안남았지만 수능 포기하지말고 꼭 잘보세요! 수능잘보고 좋은 학교가는것도 어찌보면 나에게 막말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있는 무기(?)같은 것입니다.
수능부터 잘 치른 후 트라우마까지 생길정도라면 성형이 나쁘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렇지만 성형해서 이뻐졌는데도 자신감없고 계속 외모로만 변하려고 해서도 안될거 같아요.. 외적인 외모가 또 다가 아니므로 내적인 자신만의 매력도 찾아보시길바래요.
제 말에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더 살아본 인생선배로서 말씀드려요~
수능도 꼭 잘보고 남들한테 휘둘리지않는 강한 멘탈을 갖을 수 있게 되길 바래요!
17-10-31 19:13
라면먹고싶다
듣기맞  해도 개빡치네요  ㅡㅡ
17-10-31 20:42
보연
힘내시고 일단은 수능에 집중하세요~ 좋은 대학 합격헌 후 부모님 설득을 시키시던 알바를 해서 성형 꼭 하게 되시길 바랄께요..! 목표가 생기면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실거예요.!
17-11-01 00:45
모태마름女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얼마 안남은 수능 열심히 공부하세요ㅠㅠ 재수할 심정으로 하셔도 좋구요...

아버지한테 나 수능 잘보면/재수해서 대학 잘 가면 성형 시켜달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재수해서 좋은 대학 가겠다는 약속을 걸고 성형시켜달라고 하셔도 괜찮구요
17-11-01 08:33
우하하하하핳
그런 나쁜놈들이 있다니..ㅠㅠㅠ망할 놈들!!!!!!!!
나쁜 말한 사람들은 다 돌려 받게 돼있어요
17-11-02 01:24
야호
아직 어린데.. 힘내요
아버지 설득하길 바래요 ㅠㅠ
17-11-02 22:30
눈누난나
본인도 힘들겠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려는 마음가짐이요
자기계발 책들 읽어보면 분명 도움되실거에요 저도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17-11-03 22:44
BB
작성자님 자존감을 기르시길..ㅠㅜ 힘내세요!
17-11-05 23:21
adsfdfa12
수능 떨지 말고 잘 보세요 성형은 그다음에 해도 안늦어요 대학가서 꽃핍시다!
17-11-06 00:56
otter
음 뭐랄까요.. 일단 얼굴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고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드신거 저도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어렸을 적 얼굴로 놀림 많이 받아봤거든요.. 그게 장난이든 아니든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요.
그런데 우선 아직은 뼈가 성장 할 나이라서 수술 하기에는 좋지 않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따로  병원 가보셔야 정확히 알아요.)
그리고 부모님이 그걸 염려하신거지는 몰라도 수능 끝나고 해주시겠다고 하는건 개인적으로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아에 성형수술 안해주시는 부모님도 많습니다 ㅜㅜ.. 
하지만 해주시겠다고 하신거면 힘드시겠지만 참고 수능에만 집중 하신 다음에 수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 성형이 만능은 아니고 본인의 단점을 개선해준다는 것임을 잊어버리시면 안되요.
결국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고 사랑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콤플렉스는 마찬가지일거에요.
마지막으로 힘내시고 수능 잘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7-11-06 18:26
핫썸머
외모가 다가 아니지만 외모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성형하는것도 괜찮은거같아요 그리고 정신병원보다는 심리의학과? 이런데가 좋을거에요.. 일단 수능 잘봐서 좋은대학 가세요 막상 나이들고 어른되면요 외모보다 더 중요한게 너무 많아요 그래서 좋은 대학 가라고 하는거구요!!
17-11-07 16:44
훌라
나도 고등학교때 외모가 너무콤플렉스였어서 일부러 성격좋아보일라고 화나도 웃고 다 웃고 지나가고 그러면서 상처 많았는데.... 남자한테도 상처 많이 받았었어요 뭐 학생때지만,,,, 더 막말도 들어보고... 꾸며도 외모때문에 안되는게 많더라구요,,,사회가 이상함 수능집중 잘하시고, 꼭 많이 알아보시고 좋은 의사선생님께 받는게 좋아요. 재수술하게 되면 그게 더 비싸고 그것만큼 스트레스 받는일이없습니다. 좋은일 생기길 빌게요!
17-11-10 20:30
케라
아자!아자!
17-11-11 05:50
제로제로
부모가 성형까지 해줘야 되는거구나, 내가 벌어서 내가 전부다 한 입장으로써 좀 이해가 안됨 그렇게 자살각이시면 벌어서 하시는게..
17-11-13 13:21
디오
화이팅!!!
17-11-14 18:39
Jiagi
부모님 원망하시지말고 성형해요 성형해서 예뻐져요!
17-11-16 08:12
예쓰
헉..성형하고 정신병원은 좀 아닌듯..
어떤 얼굴인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이쁘게 꼭 하시길 바래요~^^
가격부담되시면 이벤트나 모델이라도 지원어떨까요?
17-11-16 17:54
레이어스
경찰에 신고하세요 폭언도 죄입니다..;;;;;;

부모님이 무슨 잘못인가요 저렇게 말하는사람이 잘못입니다
17-11-16 21:27
김버터
놀리는 dog자식들을 저주해야지 부모님 원망을왜합니까.....그새끼들이 비정상인거예요
급식새끼들 줘패버려야지 진짜
17-11-17 00:56
볼케이노순살
남의 외모 갖고 품평질 하는 새끼들은 자신이 철 없고 무식하다는 걸 티내고 다니는 겁니다..불쌍한 애들이죠. 어린 애들이 특히 그런데 사회에 나와보면 교양있는 사람들 많아요. 힘내시고 집에서 유투브 보시면서 메이크업이랑 헤어 스타일링 등 보면서 따라하시면 많이 바껴요. 그렇게 우선 꾸며보면서 조금씩 사람들과 부딪혀보세요. ㅜㅜ 그리고 성형도 꼭 하시구요.
17-11-17 13:43
핵폭탄매니아
님 안녕하세요? 전 님만큼 힘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힘든 그 모습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우선 섣부른 위로 보다는 그동안 힘드셨을 걸 생각해봤을 때 참 굉장히 감정적으로 많이 다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외모 컴플렉스에 대해서 만약 고치시고 싶다면 고치세요.

그리고 대학 어디 가시던지 일단 심리상담센터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요즘은 대학마다 하나씩 설치되어 있어서 왔다갔다 상담받으세요
어린날의 상처 잘 치유되길 바랍니다.
17-11-17 14:57
안타까워요..얼굴이 다가 아닌데 현실이 그렇네요..
17-11-17 15:02
효링
커서 돈모아서 하는게 나을거에요..ㅠㅠ
17-11-17 22:22
곰돌이
후 외모에대한컴플렉스가 많으신거같아요 ㅠㅠ 성형수술만은 꼭 답이아니라고 봐요 성인이되면 조금 그런 족쇄에서 벗어난답니다. 그런다음에는 자기 혼자 스스로의 시간을 많이갖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자아성찰을 깊게 많이 해보세요 집안에 갇혀있기에 세상은 아직 너무 밝아요 힘내요!
17-11-17 23:09
꼬소미
저는 고3인데 제가 돈벌어서 성형합니다 ㅠ... 저는 워낙 거리가 공부랑멀어서 공부안하고 알바해서 돈열심히모앗어요ㅋㅋㅋㅋ ㅠㅠ
수능잘치시구 좋은결과 나오시길바래요!!
17-11-19 00:11
45588966
외모가 다가아니라는말이 있지만 요즘은 외모지상주의여서 흠 자기인생자기가 사는거지만 자살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정신병원을다니면 기록이남아서 앞으로의 사회생활을 할때 좀 그렇답니다;;지금 다른것보다 중요한게 수능도아니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거같은데 자존감을 좀 회복하셔야될꺼같아요
17-11-19 01:51
ABCDEFG
ㅠㅠㅠㅠ힘내세요...
17-11-19 10:53
ims****
본인의 스트레스가 그정도로 심각하면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성형 후나 전이나 자존감을 키울수 있다면 훨씬 개선이 될거에요
17-11-19 12:43
인도농구
힘내세요.. 무책임한 말이지만 언젠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사람이 나타날겁니다.
17-11-20 17:38
아니 부모님 원망 하시기전에 님이 직접 벌어서 할 생각은 안하시나요?
아직은 학생 신분 답게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정말 부모님 원망은 하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정말 후회하심니다
성형비 교정비 직접번 오빠가 올림
17-11-20 23:26
다니
어떤말로도 그 심정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ㅠㅠ 힘내셨으면 해요!
17-11-22 10:59
고주파예정
수능 잘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17-11-23 14:04
Peacrfulll
ㅠㅠ 폭언하는 시끼들 나쁜 시끼들..
17-11-23 19:07
해미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17-11-25 19:58
틀딱
우울증이 심하신것 같네요.. 일단은 이제 수능도 끝나셨을테고  먼저 우울증부터 치료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17-11-25 23:01
tokyoskytr…
수능 잘 마치셨죠?
17-11-26 06:52
이히릿
진짜힘드시겠어요..진짜 그건 성형해도 마음의상처라..계속 마음에남을겅에요 ㅠㅠ
17-11-27 12:27
홍크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다고 울면서 말씀드려보세요 ㅠㅠ 그럼 허락해주시지 않을까요
17-11-27 19:17
힘 내
있잖아요...
그 남자애들이랑 요즘도 만나요?
그 애들이랑 10년, 20년, 아니 죽을 때까지 만날 것 같아요?
있죠. 아무리 그 애들이 포악해보여도 결국 기껏 해봤자 고등학생 남자애에요.

저는 원래 제 또래 여자애들을 무서워했어요.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왕따...까진 아니여도 은따 경험이 있었고 그 뒤로 계속 겉도는 학창시절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괜히 여학생들만 보면 왠지 내가 찐따인 것을 알 것 같고
그래서 또 소외당할 것 같았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는 제 나이 또래 남자애들을 쳐다도 못 봤어요.
제가 쳐다보면 왠지 못생겼다고, 그런 주제에 눈 마주쳐서 시력 버렸다, 심하게는 나를 꼬시려고 한다
이런 말을 할 것 같아서요.
그런 폭언을 들으면 제가 너무 창피하고 날 낳아주신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세상 모두가 다 나를 두고 키득거릴 것 같아서,
앞으로 그 누구와도 진심으로 잘 지낼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같은 의미에서 저는 누구에게 제 주장을 하는 것이 두려웠어요.
'논리 파괴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뿐더러
왠지 내 목소리를 내면 누군가 더 거세게, 더 논리적으로 반박할 것 같고
나댄다고 나를 왕따시킬 것 같아서요.

어..근데 이게 되게 웃긴게...
제가 이제 고등학교 졸업한 지 3년 안됐거든요?
근데 이제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애들은 제 동생 친구들 뿐이에요.
제가 제 동생을 많이 아끼는데
동생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애들이 겉보기에도 참 어려서
이제는 교복입은 애들을 보면 엄마미소가 나와요.

제가 고 3때부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게 대학교 때까지 계속되었어요.
그렇게 3년을 기록이 남을까봐 정신과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지난 겨울에 처음 상담을 받았어요.
그리고 우울증 약을 포함해서 정신과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맨날 쇼파에 뒹굴던 제가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하나,
환자 기록은 환자 본인이 요구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주지 않아요.
그래서 그것때문에 인생 망칠까봐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둘,
약과 운동을 병행하세요.
지금 너무 힘들거에요. 그건 내가 의지가 박약해서만이라고 할 수 없어요.
그냥 내가 너무 많이 시달렸고, 또 정말 내 뇌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그니까 내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게 도움을 구해봐요.
도움을 구하는 것은 한심한 것,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데 버티고 있는 것이야 말로 미련한 일이고, 시간을 버리는 일이에요.
이렇게 나아질 줄 알았으면 저는 절대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았을거고.
시간 아깝다고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아있다가 결국 피해의식이 가득한 이상한 망상들로 3년을 보내는 일은 없었을 거에요.
그리고 적당히 운동을 하면
매일 조금씩 발전하는 내 모습(체력, 몸매 등)에 스스로가 기특해서
더 열심히 살게되고
활력을 얻게돼요.
그러다 보면 자연히 나를 더 사랑하게 되고, 그동안 내가 나를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돌이켜 보면서
건강한 자존감을 쌓아나갈 수 있어요.

셋,
너무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마세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어떻게 신경을 안 쓰느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하는데 내가 글러먹은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일단. 세상엔 이상한 사람 정말 많아요.
그리고 사람은 본질적으로 다 이기적이에요.
그런 말이 있어요, 내가 약한 소리를 하면 열에 아홉은 무관심하고 나머지 하나는 좋아해요.
그리고 학교 생활을 해보면 알겠지만,
왕따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시키는게 아니에요.
그저 애들이 싫어하니까 뭔가 이상한 애일 거야
내지는
걔 편을 들면 나도 불이익을 당할 것 같으니까 그냥 방관하는 거에요.

그리고 애초에 선악이란 개념 자체가 인간 사회에서 만들어 낸 임의적인 개념이에요.
그 내용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요.
일례로 제가 아는 사람은 자기 화를 쉽게 표출하지 않는 사람이 착하다고 해요.
근데 저는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정말 용기가 나면 그 애들이랑 대화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음...제가 대학에 다니는데, 그것도 꽤 알아주는 대학이에요.
자랑하는게 아니라.
저보다 두 세살 더 나이가 많은 남자 선배들 중에서도
정말 옹졸하고 이기적이고 철 없는 사람 정말 많아요.
그 애들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을거에요.
마치 유치원생들이 그냥 보이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여과 없이 말하듯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는 거에요,
그리고 선악과 마찬가지로
미추도 상대적인 개념이에요.
많이 웃어요.
그럼 절세가인이라는 소리는 못 듣더라도
적어도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 호감가는 사람이라는 말은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 못생긴 애가 웃으니까 더 못생겼다.
이런 말을 농담이랍시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무시해요.
그런 부정적인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괜히 내 자존감만 낮아져요.
나를 진정으로 위해주고, 함께 있으면 기쁘고 발전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세요.
평생 함께 할만한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욕하고 헐뜯는다고 해도 마음쓰지 마세요.
모두와 다 잘 지낼 순 없어요.
아, 물론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 참지 말고 즉시 신고하세요>_ㅇ

넷,
내 자신을 돌아보세요.
그동안 나를 못생겼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남들에게 대면대면하게 대하거나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퉁명스럽게 해서,
혹은 시무룩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 자체만으로 상처를 입히고 걱정시켰을 수도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하다못해 초중고 동창들도 단지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에요.
하지만 가족은 의절하지 않는 이상 평생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정말 당연한 얘기라 잔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우선 나를 사랑해주고 내 의식주를 해결해주고 나를 걱정해주는
내 부모님에게 잘하세요.
사실 부끄럽지만 저도 부모님 말씀 아직까지도 잘 안 들어요.
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ㅎㅎ
일단 가까이 있는 사람과의 관계가 잘 돼어야 다른 사람들과도 잘 지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내가 내 편이 아니면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해줄 수 없어요.
내가 내 자신을 스스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내가 나를 홀대하면
남들도 나를 홀대해요.
'말하는 대로'가 정말 인생의 진리인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일단 진정하고 나의 장점 및 관심분야를 찾고 그걸 더 다듬어봐요.
그리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나를 상상하면서
매일매일 조금씩이나마 꾸준하게 노력해보세요.
그럼 분명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에요:-)

지금은 수능도 겹쳐서 더 힘들거에요.
내가 말하는 말이 다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 글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17-11-28 02:44
3army
힘내세요....ㅠㅠ 솔직히 어떤말씀을 드려도 위로는안되겠지만 본인이 잘못하신게아니에요..ㅠㅠ
17-11-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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