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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오래된 성형 후기

NothingHat… 글모음
작성 17.01.26 17:11:18 조회 401

제가 고등학교 때 전학을 가기 전에 쌍수를 했었어요. 수술이 무섭다는 생각도 안들고 이상해질거란 생각도 안했어요. 마침 여름방학이어서 수술할 시간도 있고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제 얼굴을 가지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요. 근데 생각보다 부자연스럽게 결과가 나오고 붓기도 안빠진 채 새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친구들이랑 가깝게 지내는 것도 부담스러워졌어요. 친해지면 너 눈 좀 감아봐라 쌍수한 것 아니냐 (학생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하면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볼까봐 두렵고, 더군다나 예뻐진 눈도 아니라서 쌍수했다고 말하기도 싫었거든요 그래서 자꾸 숨길려다보니 거짓말은 늘어가고...) 집에 오면 매일 울었던 것 같아요. 호기심으로 툭툭 내뱉는 행동과 말이 저에겐 상처였어요. 대학생인 지금 눈 재수술을 받고 싶은데 이젠 좀 겁이 나요. 눈이 더 이상해지면 어쩌나. 뒤에서 수군거리겠지. 이런 이야기를 아무한테도 못했는데 여기서 털어놓으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이 글을 다 읽어 주실 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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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오구국웅
눈에 부작용이나있거나 심하게 이상한거아니면 재수술 비추요ㅠㅠ
17-01-26 17:29
NothingHat…
작성자
[@오구국웅]  혹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ㅠㅠ
17-01-26 17:34
오구국웅
[@NothingHatesYou] 그냥 지금에 만족하고 사는게 어쩌면 큰 기.쁨.이 될수있습니다....전그냥 예전으로돌아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요
17-01-26 17:38
NothingHat…
작성자
[@오구국웅] 저도 차라리 수술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아서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네요...
17-01-26 17:43
무조건간다
힘내세요
17-01-26 18:07
개빙닭
에공 ㅠㅠ 학창시절에 힘드셨겠어요 ㅠㅠ 욕심떄문이 아니라 컴플렉스때문이라면 전 재수술 추천이용 ㅠㅠ대신 실패하지 않을만큼 많이 알아보시고 발품팔아보시길!!
17-01-26 20:12
만드
저도 그래서 매몰로 했어요..너무 맘에 안들만 풀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결과가 만족스러워서 결국 그냥 안풀고 유지하고 있어요^^
17-01-27 00:15
여리여리민아
학창시절에는 다들 멋모르고 하는경우가 있죠 ㅠ
재수술은 진짜 잘알아보고하세요
,3~4번 하는경우도 종종 잇더라구요
17-01-27 02:55
라일락31
본인 마음에 안들면 재수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은 길잖아요 ㅎ
17-01-27 12:35
dfadsfasdf
잘되셧어요 ㅜ
17-02-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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