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길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수근 거리는거 같고 어쩌다 과팅한다는 말 듣고 하려했는데 알아서 필터링 되더라구요..성형하려해도 한두군데로 효과를 보는 얼굴이 아니고 싹다 갈아엎어 버려야되는 수준이라서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부작용도 무섭구요. 그만 놀림받고싶어요. 신경안쓰려해도 신경 안쓸수없어요..거울만봐도 한숨나오고 화나고.. 그래서 자살생각도 했었구요.. 이 사회가 외모가 안되면 무시당하는 사회인게 너무 짜증나네요
자살은 정말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서 외모 때문에 이성관계를 포기한다는 글은 많이 봤고, 공감도 하지만 자살은 정말 아니에요 콤플렉스가 고쳐진다면 정말 돈 모아서 눈코얼굴형 고치세요 오늘은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 영화 한 편 보고... 가족들이나 친구들하고 괜히 한 마디라도 더 나눠보고... 그렇게라도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 하시구 얼굴 고칠 거라면 정말 계획적으로 상담다녀보시고 그러세요
자살은 아니에요. 음.. 사실저도 그렇게까지 생각해봤어요. 학창시절에는 얼굴때문에 왕따까지당했어요.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못생겼다고. 제가 이목구비는 그래도 나름 봐줄만(?)한데 시력이 나빠서 안경끼면 못생긴 윤곽과 안경효과때문에.. (제생각이지만^^;)
솔직히 자살할까 어디서자살하지 어떻게하지 다 생각해봤었는데, 결국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가족생각때문에... 가족이없었다면 저는 아마 이미 이세상에 없었을수도있어요.
저는 이번에 윤곽수술하려구요. 광대는 무서워서 여전히 머리카락으로 가릴거지만, 턱수술은 이미 예약해놨어요. 자살말고 성형수술하시는 게 어떠세요? 그런사람들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받고, 그런사람들때문에 내 목숨을 끊는 다는 거. 생각해보면 아깝지않으세요? 님을 진심으로 아겨주고 사랑해주는사람 반드시 있어요.
그리고 의료목적뿐만아니라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외모로 자존감낮은 사람들을 위한 성형은 긍정적인 성형이라고 생각해요. 진짜 한번 진지하게 성형 알아보세요
정말 공감해요.
외모때문에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만 같은 그 느낌
저도 그런 고민들 땜에 어제 눈, 코 수술을 했는데요.
코 수술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결정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후회되네요.
제 원래 얼굴이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인것같아요..
제가 그렇게 싫어하던 제 얼굴이 한 순간 그리워진것처럼
작성자님도 마음을 굳게 먹으셔서 자기애를 키우셨으면 좋겠네요.. 저 처럼 어리석은 행동 마시구요.. 그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