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기실] 코수술 예약하고 왔어요 ㅠ

안녕하세요 :)
어제 코수술 예약금을 내고 왔습니다.

지금 여러 글들을 보며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하고 있어요ㅠ

제가 예약한 병원의 원장님은 이비인후과 전문의고,
비개방수술만 진행하며 이 쪽에서 가장 유명하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커서,
원장님과 상담 시 이에 대해 문의를 드렸고,
원장님께선 당당하게 부작용의 확률은 1자리수 %이며,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큰 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답변해주셨습니다.

또한 실리콘 주기를 10년 마다 바꿔야한다는 글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는데, 이것도 확신에 찬 어조로 그럴 일 없을 거고, 한 실리콘으로 평생 살 수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ㅋㅋㅋㅋ)

원장님이 재수술로도 환자 분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평이 나 있는 것을 여러 차례 보기도 해서, 신뢰를 하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코수술에 대한 부작용 글을 많이 봐서, 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 ㅠㅠ

제가 최종적으로 수술하는 방법은,
직반버선코 모양이고 비개방수술, 절골, 실리콘 삽입, 살짝 복코라서 연골을 모아주고 콧볼 줄임술을 할 예정이며, 비중격 연골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팔자 부분이 꺼져있고 라인 보완을 위해 이마, 턱까지 지방이식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원장님과 상담을 끝냈고,
최종적으로 실장님과 상담했을 때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거라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정말 문제없이 그러기를 바라고 있어요 ㅠ

후기 사진들 보면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던데, 코수술 후 드라마틱한 결과 있겠죠..? 부작용.. 꼭 없어야 할텐데요..

어쨌든 걱정 60% 기대 40% 입니다 ㅠㅠ
모든 수술 예정이시거나, 하셨던 분들 부작용 없이 좋은 결과만 있었음 합니다 ㅠ

이 글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타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요..)

이상, 걱정과 기대가 섞인 사람의 푸념이었습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