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눈성형 후기 게시판에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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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이 이일차입니다. 일일차 새벽이라고 해야할까요..
수술자체는 깔끔? 하게된거같아요 붓지도않고 눈알도 멀쩡합니다.
대충봐서는 문제될것 없어보였죠
근데 정신차리고 눈을 자세히 살펴보니
트인부분 모두가 빨간 흉살인거에요
제가 분명 상담했을땐 남들 하는만큼 틀수있다고 하셨고
오늘도 수술 직전 상담에서 제 눈알이 여기서 끝났는데(원래 눈부분) 더 트면 빨갛게 보이지 않을까요? 라고 했을때
그부분은 절개 해야 아는부분이라고 절개하면 다르다고 말씀하셔서 믿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상담할때도 대충 눈으로만 보시고 판단하신거같아요
결국 저는 뒷트임을하면 안될눈이었던거죠
솔직히 많이트지도 않았어요 육안상으론 2미리정도(흉살이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를정도? 속눈썹 올리고 다니면 당연히 보일정도요 ㅠㅠ)
지금 제 상태 다시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눈꼬리는 뾰족해보이지 않고 점막과 살이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았어요 이부분은 일일차라 그런거라 생각한다 치고
((제가 이 글을 쓴 이유!))
제 원래 눈이었던데 딱 끝나고 절개한부분 모두가 제 흰자위를 벗어난 상태입니다
절개된 부분 모두가 빨갛게 떳어요...
1일차지만 시간을갖고 아물길 기다려서 될 문제가 아닌듯 보여요
눈 밖으로 완전히 벗어났으니까요
빨간 흉살과 디귿자 눈꼬리만 얻었어요 ㅜㅜ
제가 잠깐 미쳤었나봅니다. 사진첩보니 수술 전 제 눈이 너무 예뻤던 눈 같아요..
지금 이거 들여다보느라 잠도 안와요 ㅜㅠㅠㅠㅠ
복원 찾아보니 최소 6개월 이후라는데 짜증나요.. 아니 우울해요....
내일 당장 병원에 전화해볼까 하는데 솔직히 지금상황에서 뭐가 달라질까 싶네요..
차라리 붙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몇년간 고민하다 한건대 ㅋㅋ
부작용 다 남얘기인줄 알았어요
부작용관련 글 다 읽었어도 난 아닐꺼야 생각했구요
10개의 반대글중 한개의 성공 사례읽으며 성형 결심한거같아요
지금생각하면 제가 무슨정신으로 성형이라는 무시무시한 결심을 하게된건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이글 읽으셔도 하실분은 다 하시겠죠..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성형은 할까말까 할땐 안해야하는거같아요
저는 살짝 디귿자돼도 눈이 진짜 조금만 더 길어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이렇게되고나니깐 깔끔한 브이자 점막이 그리워요
지금 디귿자고 뭐고가 중요한게 아니지만요(빨간 흉살이 제일 문제)
실밥 뽑으면 더 보이는거 아닌지 걱정돼요..
일단 일일차 후기였구요...
계속 후기 쓸꺼같아요
병원어딘지, 원장님 누구신지는 일단 말 아낄게요
조금 아물면 괜찮을수도 있잖아요.. ㅜㅠㅠㅠㅠㅠㅜ 헛된 희망일까요
첫날이라 그런거라고 경험자분들.. 말씀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