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톡스 꾸준히 맞는 편인데 맞고 나서부터 턱에서 소리나는것도 없어지고 (턱관절 안좋으신 분들 특징이죠) 이를 꽉 물고 자는 버릇 있었는데 보톡스 맞고부터는 턱에 긴장이 풀려서인지 이를 꽉 물진 않게 되더라구요. 보톡스는 아마 저희가 아는 시술 중 가장 안전합니다. 부작용이래봤자 볼패임인데 보톡스 효과가 풀리는 6개월정도 되면 돌아옵니다. 물론 내성도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죠. 효과는 케바케인데 턱뼈땜에 사각턱이신 분들은 효과 잘 못보시고 물 많이 타서 주사하는 병원에 가셔도 효과 잘 못보세요.
저도 턱관절 안좋은데 보톡스 맞으면 소리 나는 거랑 뻐근한거 없어지더라고요. 이제는 딱히 사각턱 때문에 맞지는 않고 턱관절 불편해지면 맞아요. 너무 자주 맞으면 내성 생긴다는 말도 있어서... 치과에서 맞으면 20만원이라서 부담돼서 그냥 피부과나 성형외과 가서 맞아요. 대신 턱관절 개선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참고해서 근육 잘 잡아서 놔주시더라고요. 보톡스도 못 놓는 곳 가면 효과 없어요. 양쪽 한번씩 띡- 띡- 놓는 곳은 효과 없었고, 이 물어보라고 한 다음에 한쪽에 세번 정도 나눠서 놔주시는 곳에서는 효과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