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후기란에 며칠전에 글썼는데..저같은 경우가 별로없어서인지..댓글이 별로 없네요..
요즘 성형에 대해 많은 생각들이 있었고...내 선택에 대한후회가 생기고..
이번주에 많이 울었네요..
쌍커풀수술한게 티난다는 생각에 받은 11년전의 눈매교정수술이 요즘에 이렇게 우울하게 할줄은 몰랐네요..
재수술했어도 어차피 수술티는 나는데..안검하수도 아닌데 괜한 욕심에 300이나 들여서 한게..
그보다도 수술하고 생긴 눈감을때마다 눈밑으로 부채살접히듯 세로주름지는것땜에 속상하네요.
11년전 수술하고 두달후쯤에 경과보러갔을때 수술하고 눈감을때마다 주름생긴다고 말씀드리니 나이들어서 그렇다 보톡스맞으라고 하더니..그땐 더이상 눈에 손대기 싫고 눈감을때마다 주름지고 눈뜨면 주름이 사라지니까 신경안쓸려고 했는데..
이게 11년간 반복적으로 주름지니까 아예 자리를 잡아서 지금 밝은곳에서 거울보면 눈밑이 세로로 칼로 그은것처럼 자글자글하네요..
오늘 수술했던 병원에 상담글 답변 올라온걸 봤는데..기대는 안했지만..역시나..나이들어서 그런다고 하네요..
재수술해도 소용없을거고 피부노화라고 하는데..사람의 피부는 18세이후로 노화된다나..
매일 보는 제 얼굴인데..수술전에 이런증상이 있었다면 제가 몰랐을까요
그당시에 제가 강하게 따졌어야했는데.. 공짜로 수술한것도 아닌데..참 저 바보같네요..
다른병원에서 사진올리고 상담받아보니..과교정되었거나..피부여유분이 없거나 근육세게묶어서 그럴거라는 답변을 받았는데..
왜 수술한 병원과는 의견이 다를까요?
재수술비용 350이라는데..참..여태까지 눈에 들어간 돈이 얼만지..이번에 하게 되면 눈에만 830이나 들어가네요..
제가 수술한 병원 이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자기 잘못 인정안하는 병원이던데..제가 괜히 상담글 올렸나보네요..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은 연예인할거 아니고 아주 심한 컴플렉스 아니면 성형은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예요..
잘되는 사람도 있겠지만..부작용도 재수없으면 저처럼 생기고..괜히 돈만 더 깨지고..
전 재수술한다고 해도 주름잡힌것도 없앨려면 또 비용이 더 들어갈거같아요
특히나 눈매교정은 안검하수가 아니라면 신중히 결정하세요..저 어쩔때 보면 눈이 부릅뜬것처럼 보여서 제가 봐도 무섭게 느껴진적도 있으니까요..